우리는 종종 뉴스에서 강력 범죄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면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처벌에도 관심을 갖지만 국가에서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할 수는 없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동시에 품곤 한다. 이렇듯 국민들은 국가가 범죄 예방에 대해 여러 환경을 개선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범죄를 예방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2016년부터 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범죄예방진단팀 CPO 제도이다. CPO는 “경찰관이 직접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에 방문해 거리·공원·공공시설·건축물 등 특정 지역이나 시설의 물리적·사회적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당
흔히들 접해본 관용구 중에 ‘잡은 물고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다양한 상황에 인용할 수 있는 문장이지만, 대개의 경우 그 뉘앙스는 부정적이다. 먹이를 받지 못한 물고기는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대한민국 각지의 어두운 골목을 환하게 비추고 있는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현장 또한, 이미 잡은 최초사업 이후에는 추가로 먹이를 리필받기 힘든 점은 마찬가지다.정성스럽게 떡밥을 빚고 낚싯대를 정비하는 조사(釣士)처럼, CPTED사업 또한 그 준비와 추진 과정에 있어 들어가는 노력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먼저, 경찰
일본의 미래를 위해 노인들은 사라져야 한다. 일본은 원래 나라를 위해 죽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나라가 아닌가. 고령화가 불러온 사회혼란 속에서 75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국회를 통과한다. 죽음을 국가에 신청하면 국가가 이를 시행해주는 플랜(PLAN)75라는 이름의 제도다. 처음엔 반대의 목소리도 높았지만 일본사회는 차츰 이를 받아드린다.2025년 에는 일본국민 5명중 1명이 고령자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의료비 사회보장비 부담이 폭증하고 노동력 부족으로 경제는 점점 악화되고 노인
정의와 공의가 무시당하는 사회풍토와 진실 정의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고 불안과 불신이 가득한 사회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법이 공평하고 정치가 정도에 따르고 정의가 지배하는 사회풍토가 조성돼야 한다. 또한 국민들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생활양식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앞장서야 한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서 좋은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꿈을 꾼다는 것은 이뤄질 수 없는 꿈에 불과하다 할 것이다.한때 우리사회가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 많은 국민들이 매사를 일단은 불신부터 하고보는 습성이 있다. 무엇이든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액면
중국의 화타는 침구약과 수술로 죽은 자도 살려낸다는 명의로 유명하다지만, 그의 둘째 형님은 작은 병일 때 조짐을 알아내서 중병을 막는 예방의이고 큰형님은 병이 나기 전에 얼굴빛을 보고 근본의 원인을 제거하는 신의라 하며, 본인은 병이 발생한 후에 치료를 하는 가장 하수라고 했다.이처럼 범죄도 사건 발생 후 검거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범죄취약지에 대해 환경개선 등 범죄예방에 주력해 범의를 제압하고 범죄 발생을 사전에 무력화하는 범죄예방 활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계양경찰서에서는 범죄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2019년부터 지속적인 노력
지난 7월 12일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습니다. 모든 차량의 운전자는 보행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고,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그 의무가 강화됐습니다.개정된 도로교통법 제27조 1항에서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아니하도록 그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이전 법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에만 일시정지 의무를 부여했으나, 개정된 법에서는 통행하려는 보행자가 있을 때에도 일시정지 의무를 부여한 것입니다.우회전
30년 동안 고생했고 앞으로 30년이 중요하고 주민들에게 효자노릇 하겠다· 이 말은 지난 3월1일 매립지관리공사 직원들과 매립지영향권 주민들이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매립지관리공사 신창현 사장이라는 사람이 내뱉은 말이다. 한마디로 앞으로 30년 동안 계속사용 할 테니 더 참아달라는 망언으로 들린다. 이 말을 듣고도 이유를 묻지 않은 체육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혹시 매립지 연장을 바라고 있는 주민들이 아닌가 묻고 싶다.하기야 매립지연장이나 종료에 관해 아무 권한도 없는 관리인에 불과한 사람이 주인(환경부)에게 잘 보이려고 헛소리
불황만한 스승이 없다는 옛말이 있다 인생에 호황만 있다면 어떻게 될까· 인생에 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불황이란 불청객이 있기에 우리는 학습을 하며 긴장할 수 있는 것이다. 불황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라고들 한다. 동굴은 입구만 있지 출구가 없다. 하지만 터널은 어두울 뿐이지 반드시 출구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사회가 어수선하고 경제는 호황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가계소득은 급격히 줄어들고 실직사태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경제 불황으로 국민들의 고통은 말할 수 없지만 이것은 눈앞에 드러나는 고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30년 만에 부활 됐다. 지방의회는 헌법상 제도적 보장을 받는 기관으로 지방화·분권화 시대에 발맞춰 지방자치단체장에 독주를 견제하는 기구이자 자치입법기관으로서 민의를 대변하고 민주주의 실천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32년 만의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돼 2022.1.13.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제도 등 의회 자치권과 위상이 강화됐다. 다만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개별로 둘 수 없는 지방의원은 의회사무기구를 통해 의정활동을 지원받고 있으며, 위원회 중심으로 의안을 전문적이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등 위급한 상황에 가해자와 함께 있어 말하기 어려울 때, 112에 전화를 걸어 휴대전화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면 경찰관이 말로 신고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해 신고자 휴대전화로 ‘보이는 112’링크를 발송, 링크를 통해 개인정보·위치정보 등 활용 동의를 누르면 신고자 위치 및 현장상황등이 112상황실 및 신고출동하는 경찰관 PDA로 전송되고, 피해자와 비밀 채팅도 가능하다.지난 주 17일 02:17경 “모든 사람들이 내가 죽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는 112신고가 접수, 요구조자 위치값 토대로 주변에 있는 건물 옥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은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간단한 지식이다. 대표적으로 심폐소생술이 있고, 많은 이들이 응급처치법 중 하나를 꼽으라면 심폐소생술을 꼽는다. 그런데 우리가 익혀두면 언젠가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법에는 심폐소생술 말고도 한 가지가 더있다. 바로 ‘하임리히법’ 이다. 이물질에 의해 기도가 완전히 폐쇄되는 경우 3~4분 이내 의식을 잃게 되고 4~6분 후에는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처럼 기도 폐쇄는 초기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기도폐쇄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아스콘공장은 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부유물을 골재와 섞어 아스콘을 생산하는 업체다. 아스콘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강한 악취와 암을 유발하는 벤조a피렌 1급 발암물질을 포함한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에 다른 공해업체보다 문제가 많은 것으로 받아드리고 있다.환경문제는 반드시 풀어야할 숙제라고 본다. 물론 수많은 공해업소들이 법적으로 용도가 타당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허가를 받았다 하더라도 공해로 인해 국민들의 생명을 해하는 피해가 있다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하고 수시로 단속을 통해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국민들이 가장 무섭고 두
황금 같은 추석 연휴가 보름도 남지 않았다. 특히 나흘간의 짧은 연휴이지만,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자가용이 대중교통의 수요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여 장거리 운전과 피로에 따른 졸음운전 등이 예상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5년간의 추석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를 보면 추석 전날과 추석 당일 그리고 추석 다음 날이 많았으며 주요 원인은 음주운전, 졸음운전, 고속도로 사고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명절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아지게 되므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
올 추석 고향집 방문 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에 동참해 부모님께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어떨까요·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합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란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장치이며, 소화기는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데 사용하는 기구입니다.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2017년 2월부터 기존의 모든 주택을 포함한 일반주택(단독, 다가구, 연립주택 등)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가 의무화 됐습니다. 하지만 2
순찰 중 주민의 피해 사실 청취 후 고가의 의류를 절취한 피의자를 CCTV 확보 및 분석을 통해 검거한 사례와, 공원 입구와 울타리에 식재된 나무가 우거져 방범용 CCTV와 가로등의 사각지대가 형성돼 어둡고, 청소년들의 비행이 자주 발생한다는 주민 의견 수렴 후 해당 기관에 통보 해 전지작업, CCTV 위치 조정 등을 통한 환경 개선한 사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바로 경찰들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발굴해 해결했다는 것이다.최근 경찰은 2021년 3월 1일부로 국민 요구에 발맞추어 ‘지역안전순찰’을 도입해 전국적으로 시행했
이런 경우가 어디 있단 말인가? 요즘 정치권에서 당 대표 징계와 노인들이 무슨 관계가 있다고 왜 나이 많은 사람들을 연결시켜 꼰대라고 칭하고 꼰대들이 젊은 사람들 포용하지 못한다며 노인들을 폄하하는 헛소리들을 하는가·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노인들이 무엇 때문에 꼰대 대접을 받고 살아야 하는지 답답하다.과거 국회의원들의 노인 폄하발언 행태를 살펴보면 60-70대 노인들은 투표하지 말고 집에 가서 쉬라거나 어버이단체를 향해 나이를 처먹었으면 곱게 처 먹어 라는 등 막말을 내뱉은 정치인들이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로 부터 지탄의 대상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전시원관리을 위해 매년 2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수목원 전체면적이 206㏊로 62만평이지만 산림으로 된 부분과 도로 암석지 소택지 구거 등 원야지(原野地)를 제외하면 실제로 관리대상인 초화류가 식재된 면적은 20만평 정도에 불과하다.국립수목원의 직원은 공무직을 포함해 240명이 넘는다. 계약직을 합하면 300명이 넘는 인력이 근무한다. 그런데도 매년 풀밭이다. 농사가 풀과의 전쟁이므로 야생식물을 가꾸는 것도 원하지 않는 야생화로 해마다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도 수목원의 수목을 전정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지방자치 의원들은 막강한 권한을 행사 한다. 이것을 모르고 의원으로 입성한 사람은 없겠지만 이들이 할 수 있는 권한은 예산심의 및 확정 결산승인 조례개정 및 개폐 법령에 규제되지 않은 수수료 지방세 등의 부과 및 징수 청원 수리 및 처리 행정감사와 조사권 등의 막강한 권한이 있는 사람들이다.그러나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다르듯 지방의회는 국회와 다르다 국회가 가지고 있는 중앙정치 무대의 지방적 기능분담이 아니라 순수하게 지방자치 단체의 일을 감시감독 지원함으로써 그 효과가 곧바로 지역 주민에게 파급될 수 있도록 하는데 우선목표가 결정
학교에서는 코로나 장기화 및 원격수업 등 이후 전면등교 전환이 이뤄졌고, 이후 첫 번째 방학을 앞두고 있다. 특히 방학 기간은, 청소년이 잠시 학교라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의 몸(·)으로 또래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며, 자칫 일탈에 빠지기 쉬운 시기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청소년의 활동형태와 비행사례를 통한 사전 예방대책이 필요할 것이다.최근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비행 행태를 보면 조금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이 일상이 됐던 지난 기간동안 사이버 공간 내 학교폭력은 더욱 다양해졌다. SNS 상 따돌림,
6월1일 동시 지방선거가 끝나고 7월부터 새로운 단체장들의 임기가 시작됐다 통상 새로운 지도자가 임기를 시작하게 되면 그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기대와 희망의 시선을 보낸다. 그러나 인천시 서구는 전직 시장 구청장이 매듭짓지 못한 산적한 문제가 많은 곳으로 할 일이 많은 지역이다2015년 6월28일 환경부를 비롯한 서울 인천 경기도 등은 매립지주변 활성화 명분을 내세워 4자 협의회를 통해 수도권매립지는 매립이 완료된 지역에 테마파크를 조성 하겠다고 했다.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연간 1백3십만 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3조4천억 원의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