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공기업 CEO 연봉이 최고 8억원, 직원 1인당 평균 보수 역시 1억원에 육박한다. 우리 경제 수준과 동떨어진 자기들만의 잔치 아닌가. 여기에 학자금·주택자금 대출 및 의료비 지원, 경조휴가(비) 등 각종 복리후생을 포함한 ‘돈 잔치’는 다른 공기업과 민간기업 근로자들의 기를 죽이고도 남는다. 기획재정부 집계에 따르면
오는 6월 2일 실시될 제5회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4년간 지방행정을 집행하고 감시할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28명, 광역의원 761명, 기초의원 2.888명과 함께, 지방 교육감 16명과 교육의원 82명까지 처음으로 동시에 뽑는 중요한 선거일이다.이번 선거는 10여 년 만에 정권이 바뀌어 그동안 2년여 간 국정을 이끈 이명박
북한의 금강산 관리인을 3일 오전 10시부터 추방하라는 통보에 따라 ‘남측 인원’ 16명이 북한 금강산 관광 지구에 남게 되는데 이 가운데 14명이 한국인이고, 2명은 조선족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16명만이 남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그러한 과정이 북측의 요구였을까. 그렇지 않으면, 잔류는 현대아산이 최소한의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은 주택가, 골목길, 재래시장, 상가밀집지역 등 비좁은 도로에서 화재·구조·구급 서비스를 요하는 긴박한 상황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과 노상상품 적치 및 노점행위로 인해 긴급 소방차량 진입이 지연되어 소실될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와 달라고 외치는 범국민 운동이다.주민들에게 전해 펼치는 소방차
안창주 기자 / 오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요즘 당내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옥석’ 가려내기가 한창이다.호남의 당이라고 하는 민주당 공천을 받기위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우리지역은 단체장후보와 광역의원후보, 그리고 기초의원후보가 가려졌다.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나 아니면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lsq
보건복지부가 ‘드림 스타트 사업’ 시행지역을 지난해 보다 25개 늘린 100개 시·군·구로 확대한 것은 충분하지는 못해도 적절한 조치로 평가할 만 하다.현재 38개 시·군·구의 차상위계층의 저소득부모의 가정에는 아동용 서적이 한권도 없는 가정이 무려 29%나 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조사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상품의 이미지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제값’은 받지 못하고 있다.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상품에 대한 이미지 수준은 전년 대비 3.3% 포인트 상승한 71.5%를 기록,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이는 뒤집어 말하면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 상품
온 국민들을 슬프게 했던 4월. 천안호의 우리 젊은 병사들 46인과 금양호 선원 8명을 저 하늘나라로 보낸 슬픔은 영원히 우리가슴에 남겨질 것이다. 이제 청소년의 달 푸른 5월을 맞았다. 사방에서 ‘5월은 청소년의 달, 우리들 세상’이란 노랫말이 울려 퍼진다. 그 어느 해와 마찬가지로 어린이 안전과 권리 박람회 등 행사도 요란하기는 마
최근 우리나라의 농촌이 다문화 가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농촌총각들과 결혼을 기피하기 때문에 외국에서 많은 여성들이 농촌으로 짝을 찾아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다문화 시대에 농협문화 복지재단이 벌써 4년째 여성 결혼 이민자의 모국 방문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은 농촌에 큰 기쁨인 것이다. 농협문화 복지재단은 국내에 3년 이상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나 구급차의 길을 비켜주지 않으면 최고 5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구급차를 운전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이번 법안을 기다렸던 것이 사실이다.현장에서 활동을 하다보면 절대로 비켜주지 않는 얌체 운전자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구급차 안에서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
검사들이 특정업체 대표로부터 향응을 받았다는 일명 ‘검사 스폰서’ 스캔들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모지방 국립 대학교의 학과 운영비가 불법 성매매 비용으로 쓰여졌다는 의혹이 불거져 우리나라가 과연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국가인가 하는 회의가 일고 있다.광주에 소재한 국립 전남대학교의 한 학과 운영비가 무려 2년동안 불법 성매매자금과
서울·인천 부산·대구·광주 등 7개 특별·광역시의 구의회가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국회 행정체제개편특위 법안심사소위는 2014년부터 부산 울산을 비롯한 전국 7개 특별·광역시의 구청장은 주민 직선으로 뽑되, 구의회는 폐지하는 것으로 잠정합의했다. 대신 시의원 수를 늘려 구청장 견제기능을 보완하고
날씨도 어수선 하던 4월과 함께 천안함 ‘46용사’가 29일 해군장을 마지막으로 이 땅을 떠나 보냈다.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보낼 수밖에 없는 슬픈 날이었다. 지난 바다의 천안함 참사는 누가, 무슨 의도로, 어떤 무기로 공격했는지 조차 모른 채 꽃다운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이들이기에 더욱 비통한 심정이기만 하다. 2
내일이면 푸른 5월이다. 그런데 지금 전국 농민들이 이상기온으로 냉해는 물론 구제역, 그리고 쌀값 하락이라는 3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큰 걱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천안함 사건과 더불어 일선 자치단체들마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이면서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다음 달 상순까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면
생명의 고귀함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과 목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우리의 가족과 이웃의 재산과 생명을 앗아가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소식을 접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어찌 할 수가 없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ZERO로 할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 3년 동안 광명시는 화재
국회의원에게는 법원의 결정도 무력해 보인다.한나라당 조전혁의원은 법원이‘명단공개 강행시 하루 3000만원씩 전교조에 지급하라’고 결정한 것에 대해 ‘재판부는 명단을 인터넷에서 내리라고 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문제의 발단은 조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원단체
2008년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괴롭힘을 금지한 장애인차별금지법이 발효됐지만 장애인의 처우와 고용여건은 미흡하다.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여전히 심한 탓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2008년 말 현재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사업체 2만 4천415곳 중 법적 의무 기준인 2%를 지키고 있는 업체는 27.5%인 6천713곳에 지나지 않았다. 반면
우리나라의 ‘작은 거인’, 키 1m54cm의 ‘철녀’(鐵女) 오은선(44·블랙야크)대장이 지난 27일 저녁 6시 16분(우리나라 시간) 안나푸르나 8091m 정상에 세계 여성 산악인으로는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14개봉을 모두 오르는 데 성공했다.그간 한국인 원정대 16명의 목숨을 앗아간 안나푸르나를
4월28일은 이순신장군이 태어난지 465년되는 해이다.1545년 음력 3월8일(양력 4월8일) 새벽 서울 마르네골(건천동 현 인현동)에서 태어났다. 이순신의 생가는 현재 명보극장 광장 쯤 으로 극장 서쪽 근처에 장군의 탄생지임을 나타내는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라는 명칭의 표석이 세워져 있다.건천동은 현재의 명보극장 일대와 인현동 1가 까지로 충무공 이순신이
오토바이는 우리 사회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인것은 사실이다. 조작이 용이하고 우리나라의 열악한 도로환경 구조면을 봤을때 주로 신속을 요하는 배달업무에 많이 이용되기 때문에 이점이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인정하고 있는 현실이다.그러나 그 이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하나 법을 어겨가며 이용하고 있어 중대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까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