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진 육군소위, 한정일 곡성경찰서장 이 두사람의 공통점을 찾을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공통점까지는 아니더라도 두 사람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군인과 경찰이란 것은 계급에서 알 수 있지만 그 외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위 두 사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이들은 모두 6·25때
지난달 25일부터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됐다.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면허정지는 기존 혈중알코올 농도 0.05%에서 0.03%로 면허취소는 기존 혈중알코올 농도 0.1%에서 0.08%로 단속수치를 큰폭으로 하향 조정했다.또한, 면허취소가 되는 음주운전 횟수도 기존 3회에서 이제는 2회이상 음주운전만으로도 면허가 취소된다.이렇듯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기준이 강화됐
아름다운 분홍빛의 배롱나무꽃이 병산서원 곳곳에 찾아오는 이 계절,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2010년부터 세계유산 등재 논의가 계속돼 온 ‘한국의 서원’이 지난 7월 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결정됐다는 소식이었다. 2016년 한 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문화재청, 관
여름철 생각나는 단어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이맘때 즈음 매년 찾아오는 ‘장마’가 떠오른다. 장마는 자연과 인간에게 필요하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많은 피해를 동반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하고 예방해야 할 것이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빗길 교통사고 중 장마철(6~7월)에 교통사고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수사권조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관심을 갖고 보지 않은 이상 문제점이 무엇이고 수사구조개혁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할 것이다.우리나라 수사 구조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면, 수사단계와 기소단계에서 권한을 분산해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 주요 선진국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모든 권한
현대사회는 인터넷과 정보통신이 발전해 먼거리의 사람들과 쉽게 연락이 가능하고 돈의 인출이 쉬워져 일상생활이 매우 편리해졌다. 그의 반대급부로 전화금융사기도 급증하게 됐다.수법도 다양해 보이스피싱, 메신저(SNS)피싱, 파밍 등이 있으며, 종류는 대출사기, 가족·지인 사칭사기, 금융감독원·경찰·검찰 등 공공기관 사칭 사기
어느덧 화사했던(좋은) 봄날은 가고 무더운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휴가 때문에 여름이 기다려지고 기대되는 시간도 있지만, 직업특성상 무더위로 인한 안타까운 안전사고를 많이 접하기 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성을 체감한다.‘폭염’이란 여름철에 열사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높은 기온(일 최고기온이 33
6. 25(화). 00:00부터 제2의 윤창호법이 시행돼 음주단속 기준이 강화된다. 윤창호법은 2018년 9월 부산 해운대에서 전역을 앞둔 22세 윤창호씨가 휴가중 친구를 만나고 귀가하다가 신호를 기다리던 횡단보도에서 만취운전자의 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발단이 됐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음주운전 처벌강화를 골자로 한 윤창호법이 발의돼 국회에서 통과됐다.이에
먼저 6ㆍ25전쟁을 생각하며 순국선열과 조국 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일제 침략으로 국권이 침탈돼 항일운동에 의해 국권을 회복하고, 적화야욕을 꿈꾸던 북한 공산집단이 불법 남침을 자행한지 어언 69년 세월이 흐르고 있다. 69년 전 피비린내 나는 6ㆍ25전쟁은 민족상잔의 비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에서 발견된 탄화미는 지금으로부터 약 5000∼3000년 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충청남도 부여는 약 2600년 전, 경상남도 김해는 약 1900년 전으로 보고 있다. 즉, 우리나라 벼농사는 한강유역의 비옥하고 기름진 넓은 김포평야에서 시작돼 한반도 남부로 전파된 것으로 볼 수 있다.김포금쌀은 예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이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그리고 6·25전쟁이 발발한지 69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총탄이 빗발치던 당시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이 땅에도 어느 덧 평화의 바람이 불어 오고 있다. 우리 민족이 겪었던 시대의 아픔속에서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공훈을 추모하고 감사하는 마음은 일
인천에서 7개월 된 영아가 6일간 혼자 방치를 해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부모들이 아동을 학대, 방치하는 범죄의 심각성이 재조명되고 있다.아동학대는 신체적·정신적·성적폭력과 같은 적극적인 가혹행위 뿐만 아니라 유기, 방임과 같이 소극적인 행위까지 모두 포함된다. 학대, 유기, 빈곤 등으로 부모님과 분리돼 보호 되
한 아이의 악의 없는 사소한 장난에 피해학생이 발생하는데, 이를 ‘학교폭력’이라 부른다. 담임선생님이 관련 학생들을 불러놓고, 반강제적인 화해를 시키던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학교폭력 사안심의를 위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개최한다.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란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학교에 설치된 기구로, 폭행
1954년 형사소송법이 생긴 이래로 검찰의 막강한 권한을 조정하려는 시도가 수차례 있었으나 기득권층의 반발로 번번히 실패해왔다. 대통령 선거철과 새 정부가 들어설 때면 검찰 개혁은 항상 핵심 공약으로 다루어졌지만 개혁을 이끌어 내지는 못했다.우리는 2016년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에 분노한 민심이 촛불을 통해 하나가 돼 검찰 개혁을 외쳤던 그때를 기억해야한다
우리나라 현행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에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고하기만 하면 집회 및 시위를 할 수 있다’라고 명시돼있다.따라서 예외적인 금지사유가 없는 한 사전신고를 통해 자유롭게 집회와 시위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국민들의 집회·시위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됨에 따라 많은 집회시위
수사권조정의 핵심은 “견제와 균형”이다.지금 수사권 조정안이 국회 신속처리법안에 선정돼 논의 중에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오래전부터 '수사권 조정'이라는 말을 언론을 통해 들어와서 마치 검찰의 권한을 경찰에게 준다고 생각할 수 있다.하지만 정부국정과제는 '국민의,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이다. 경찰과
최근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이버상 고금리 대출(일명 : 대리입금, 신조어 ‘댈입’)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대리입금이란 돈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소액의 돈을 빌려주고 고금리 이자를 받는 행위를 말하며 청소년 사이에서는 ‘댈입’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SNS에 &
6월이 오면 산과 들이 온통 초록 물감을 뿌려놓은 듯 싱그러운 신록의 계절이라 반갑기도 하지만, 왠지 한편으로는 가슴이 먹먹해지고 마음이 숙연해진다. 아마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현충일과 동족상잔의 6·25전쟁이 상기되는 달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국가보훈처에서는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
1980년대 초 미국의 범죄학자 윌슨과 켈링은 관리되지 않은 환경이 인간의 준법 의지에 끼치는 악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역설했다.이는 기존의 사후 문제해결을 중시하는 경찰활동의 패러다임을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통칭 CPTED(이하 셉티드)로 전환하는 이론적 배경이 됐고, 국민의 신체와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
“작은 아들을 사칭한 카카오톡 메신저에 속아 상품권 사기를 당했습니다.”100만원의 피해를 입은 50대 여성이 경찰서를 찾아와 한 말이다.사기 수법은 이렇다.이 여성은, 지난 5월 10일 카카오톡 메신저를 받았다.“엄마, 휴대폰이 고장 나서 컴퓨터로 연락했는데 모바일 상품권 10장 사줘” 사기범이 보내준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