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가진 한 명은 흥미만 있는 아흔아홉 명과 맞먹는다.”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한 영국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의 말이다.신뢰는 직장, 사회, 가정생활 등 모든 인간관계를 이어주고 유지하는 핵심이다.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그런 까닭에 의리나 정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개인주의 경향이 많다.토사구팽(兎死拘
아산시 야구 동호인들이 본보에 제공한 아산시 소프트볼협회 보조금및 동호인들에 회비 집행 내역에 대해 수차례 정보 공개를 요청 했으나 묵살당했다고 주장에 대해 아산시 소프트볼협회회장(정우천)이 반박을 했다.내용인즉 현재 "일부회원이 주장하고 있는 의혹은 전부 거짓이며 개인들에 일탈이다"아산시 소프트볼 야구협회 회장(정우천)은 그동안에 총회자
최근 10대 청소년 비행 및 범죄 행위로 경찰서에 오는 청소년들의 성향을 보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전학, 퇴학 선도 조치 처분을 받았거나, 교우 관계, 학교 교칙 부적응 등으로 인해 학교를 자퇴한 청소년, 학업 중단 및 유예로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는 청소년들로 그 수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학교 밖 청소년’이란 초등학교&mi
최근들어 시대의 흐름이 빠르게 변함에 따라 주변의 많은 산업·문화들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스마트폰 보급의 보편화로 인한 온라인 생활이 일상화가 된 것이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2016년 휴대폰 보급률은 초등학생 저학년 45.9%, 고학년 77%, 중학생 95.3%, 고등학생 94.7%로 나타났는데, 위와 같이 스마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난 요즘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마친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햇살 가득 머금고 뛰어노는 풍경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이 왔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하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놀다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한다면 참 좋겠지만 겨우내 움직이지 못했던 스트레
2019년 전남 도립대와 인연이 돼 식품가공학을 강의하게 됐다. 전남의 풍요로움을 맞이 할 준비가 채 끝나기 전에 순천시 낙안면의 음식특화 거리 리뉴얼 과제를 맡게 됐다.이지역의 특산물과 연계해, 로컬식품과 슬로우푸드의메뉴를 연구하려고 많은 정보를 알게 됐다.특이하게도, 모링가를 재배하고 생산가공 판매 즉 모링가 6차산업을 하는 협동 조합을 알게 되면서 또
‘아동학대’라 함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해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 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 또는 가혹행위 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유기와 방임을 말한다.최근 들어 뉴스에 어린이집 아동학대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다. KOSIS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아동학대는 2012년 6,403
다중이용업소란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영화상영관 등 23개 업종으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영업 중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 신체,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영업을 하는 업소를 말한다.다중이용업소는 출입구 이외에 반드시 비상구를 설치해 화재 및 갑작스러운 사고시 피난기구를 이용해 인명이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돼야 하지만, 지난 5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낮에는 제법 따뜻한 바람이 불어온다. 이맘쯤 학생들은 정들었던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밤잠을 설친다. 사회성을 배우고 미래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야하는 학교에서 누군가는 마음을 졸이고 일생의 상처를 안고 가야 한다. 바로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이다.학생들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다.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어디서든 사지 못할 물건이 없고, 일자리를 구하거나 대출을 받는 복잡한 사무도 스마트폰만 몇 번 누르면 금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유비쿼터스라는 말이 나온 지도 참으로 오래 됐고 이젠 잘 쓰이지도 않을 만큼, 우리 시대는 이제 사이버 공간과 현실 세계가 서로 공존하고 있어 그 누구라 해도 두 세상을 모두
지난 10월 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이하 사개특위)가 출범한지 5개월이 지났다. 국회 사개특위에서는 검사의 수사지휘 폐지, 경찰의 수사 종결권 인정을 기본방향으로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이견을 좁히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하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문제에 대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고 최근 자유한국당은 자체 사법개혁안을 만들기로 방침을 정해 이대로라면
마약류 범죄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줄지 않으며 오히려 특수계층에서 청소년, 일반인 등 일반서민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그동안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으로 인식돼 왔지만 단속되는 마약사범만 매년 1만명 선을 꾸준히 상회하고 있다. 마약범죄의 특성상 단속이 어려운데다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밀거래 등 범죄수법마저 나날이
입사한 지 6개월 처음으로 승하강식 소화전을 배정받아 관리하게 됐다.처음보는 소화전에 신기하기도 하고 사용방법을 알지못해 매우 난감했지만, 선배님들과 함께 나가 교육도 받고 동영상촬영도 하며 새로운 소화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그동안 지상식소화전만 관리하다가 승하강식 소화전을 관리해보니 기존의 지상식소화전과 비교가 됐고 장단점이 보였다.기존의 지상식 소화
“의심은 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당할 줄 몰랐어요.”전화사기 피해를 당한 A씨(50대 여성)의 말이다.옷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원격조정 어플인 퀵 서포트(quick support) 앱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았다가 300만원 피해를 입었다.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의 ‘2018년 보이스 피싱 피해현황
최근 집회시위 관리 패러다임은 `자율과 책임`에 기반을 둔 보장 및 대응 패러다임으로 전환됨에 따라 우리 경찰은 교통경찰·폴리스라인·방송차 등을 활용, 소통·안내·계도로 대응하고 있으며, 행진의 경우 추수부대 배치를 지양하고 교통 소통위주의 행진관리를 하는 등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프랑스 법과학자 에드몽 로카르(1877∼1966)의 말이다.‘범죄자는 자신도 모르게 단서를 남기고 현장에 있던 어떤 것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과학기술의 발달은 범죄 수사 분야에도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다.대표적인 사례가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
1910년 2월 14일 중국 뤼순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에서 사형이 선고됐다.피고인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 의사였다.이 소식을 들은 조마리아(1862·1927, 본명 조성녀) 열사는 편지 한 통을 썼다.‘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다른 마음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는 형(刑)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
오늘도 음주운전 신고가 접수된다. “차량이 비틀거리며 운전한다.”, “사고를 내고 도망갔다.” “상대방 운전자에게서 술 냄새가 난다.” 라는 음주운전과 관련된 신고들이 오늘 밤에도 어김없이 이어진다.이런 신고를 접 할 때 마다 “술 먹고 운전을 왜 할까·”라는
봄을 알리는 춘분(春分)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경칩(驚蟄)과 청명(淸明)의 중간에 있는 절기로 태양의 중심이 적도(赤道) 위를 똑바로 비추어, 양(陽)이 정동(正東)에 음(陰)이 정서(正西)에 있으므로 춘분이라 한다. 이날은 음양이 서로 반인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 이 절기를 전후해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
도로교통법 제44조(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운전 금지)의 조문을 보면 ‘누구든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등을 운전해서는 아니 된다’라고 명시돼 있다. 음주 운전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 보면 단순 명료하기 그지없는 이 조문이 지켜지지 않아 연일 기사가 쏟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