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에서는 때 아닌 NLL 사건으로 낫 뜨거운 정치 쇼를 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지난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파문과 관련해 엊그제 “국가기록원에서 정상회담 회의록을 찾지 못한 상황은 국민들께 민망한 일”이라며 “이제 NLL(북방한계선) 논란은 끝내야 한다”고 말해
해방을 위한 투쟁 혹은 ‘해방의 역사적 프락시스(실천)가 해방신학의 골자이지만 해방신학자들은 그들의 글에서 무엇이“투쟁”이고 무엇이 역사 인지를 명확히 정의하지 않는다.카밀로 토레스의 게릴라 활동이 가난한 사람들의 ‘역사적 투쟁’인가? 아니면 가난한 노조원의 투쟁이 그렇다는 것인가? 더욱이 요한 바오로
지난 16일 중소기업청과 (사)벤처기업협회는 2012년도 결산 기준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기업수는 전년보다 35개(9.2%) 증가, 416개로 나타났다. 벤처 천억 기업이 416개사로 지난 2005년 이후 약 6.1배로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광주광역시가 오는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광주광역시는 중앙정부의 큰 도움 없이 지방자치단체가 세계적 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한 것은 우리 국민들은 축하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광주광역시는 대회 유치에는 성공했지만 국제적 망신과 함께 정부와 한바탕 후유증이 불가피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정부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당초 예정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라는 오래된 정치적 금언(金言)은 절반만 진실이다. 진보는 분명 분열로 망하지만 보수는 부패해도 쉽게 망하지 않는다. 지금 현재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한국 정치의 현실이 이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의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외환 위기나 미국의 2008년 리먼 브러더스발 금융위기와 같이 나라
최근 TV를 틀면 우리나라의 정부와 국회가 꼴 볼견이라는 여론이 아우성이다. 지난 국회 결의에 따라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의 예비 열람에 나선 여야 회의록 열람 위원들이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국가기록원을 방문, 회의록 원본을 요청했으나 ‘그런 자료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기록원 측의 답변을 받았다고 보도 되고 있다
엊그제 TV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집을 검찰과 수사관들이 16년 동안 추징금을 내지 않아 국회에서 지난달 27일 전두환 법을 만들어 가택 압수수색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부가 전두환 추징금법을 만들어 추징을 하려고 하였으니 전 대통령인 전두환 씨와 가족이 스스로 재산을 정리하고 속죄하였다면 저런 추한 모습을 온 세계에 전파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최근 정부와 국회는 상식과 이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여론이 아우성인데 귀를 막고 있다는 지적이 난무하다. 지난 MB정부에서 우여곡절을 겪어가며 4대 강 사업이 22조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치수(治水)사업을 완공 시켰다. 그러나 정부 산하의 최고의 기관인 감사원은 MB정권 때인 지난 2011년 1월 4대강 1차 감사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지난 1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6월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6월에도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즉 6월중 가계대출 증가 폭은 5조8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경기 과열과 함께 가계대출이 급팽창하던 2006년 11월 6조9000억원 이후 6년 7개월 만
지리적 위치나 역할에 있어 경기도는 우리나라의 중심구역이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4.19이후 잠시 시작했지만 곧 중단되고 1991년에야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려 벌써 2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여전히 중앙집권주의, 특히 서울 중심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경기고등법원 설치문제는 단순히 법원설치 문제를 떠나 사법접근성의 문제, 재판받을 권리를 얼
안찬호 기자 / 감사원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등 정부부처와 전력공사, 석유공사, 수자원공사 등 9개 주요공기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담은 ‘공기업 재무 및 사업구조 관리실태’보고서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정부가 공기업에 정책사업을 수행하게 하면서 과도한 목표를 설정하거나 합리적
전 세계적으로 '해외진출기업의 U턴 전략' 바람이 거세다. 해외진출기업의 U턴 전략이란 해외로 진출했던 공장을 다시 본국으로 들여온다는 의미다. 해외진출기업의 U턴 전략 바람이 거세지는 건 자국 내 불황 타파·고용창출의 절박함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해외진출기업의 U턴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안찬호 기자 / 10명 중 6명 한국 떠나고 싶다…빈부격차 심하고 지나친 경쟁 지쳐’ 라는 매경이코노가 창간 34주년 기획으로 베인 앤컴퍼니ㆍ마크로밀엠브레인과 함께 2000명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소개한 기사다 결과에 따르면 자녀와 손자녀 등 후대(後代)에 한국을 살기 좋은 나라로 추천하겠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점수가 10점
안찬호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향후 5년을 함께 갈 박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중(對中) 대한(對韓) 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는 출발점이다. 두 지도자가 첫걸음 을 잘 내디뎌야 수교 21주년을 맞은 양국의 미래가 밝다. 한중 정상은 회동에 앞서 각각 버락 오마마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이번 회담은 동북아시아의 현안을 둘러싼 한국, 미국
안찬호 기자 / 국가산업의 발전은 국가경제와 국민행복생활 수준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이처럼중요한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대기업, 중견기업, 그리고 중소기업의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져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불행하게도 산업생태계가 불균형 상태가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숫자는 증가하는 데 반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은 감소하
지난 27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올렸다. 3월에 예상한 2.3%보다 0.4% 포인트 높였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저성장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 하반기 중 3%대 성장을 회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투자와 민간
안찬호 기자 / 중국인 시각장애 人權운동가 (천광청)씨가 대만 방문 이틀째인 25일 중국 당국을 강하게 비난해 그의 대만 행보가 중국과 대만 관계에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월 미국으로 사실상 망명해 뉴욕대 로스쿨 에서 공부하고 있는 천 씨는 19일간의 일정으로 대만에 왔다. 천, 씨는 내달 11일까지 대만에 머물면서 입법원(국회)에서 연설
안찬호 기자 / 이제 노인문제는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사회 전체가 곧 맞게될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보건, 복지, 교육, 노동, 문화, 주택, 도시계획 등 모든 분야에 걸치는 사회시스템차원에서 접근하지 않으면 안될 국가발전 전략의 문제이다. 그것은 또 고령사회가 몰고 오는 우리사회 전반에 걸친 대
안찬호 기자 / 중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동아시아 경제권의 국제분업관계를 새롭게 재편 하면서 이 지역경제권을 이끌어 나갈 경제적 역량을 빠르게 비축해 나가고 있다. 1979년 현대화 착수 이래 지난 20여 년 간 중국은 천안문사건과 동남아 외환위기 등의 충격을 극복하면서 놀라운 경제발전을 시현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이 미국과 화해하고 현대화를 착수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