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전·현직 공무원 10여명이 국가보조금 부정수급과 관련 경찰조사를 받고 있어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혈세를 적절하게 관리해야 할 주체인 공무원이 앞장서 부정수급을 방조 및 조장, 협조한 측면이 강해 감사원 차원에서 특별조사가 절실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포항 북부경찰서는 18일 흑염소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참여
새누리당 충청권 출신 의원들의 움직움이 예사롭지 않다. 충청지역 인구가 호남지역 인구보다. 많아진 것을 계기로 2016년 총선에서 의석수 를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인사, 예산에서 그에 걸맞은 배려를 요구하며 여권 핵심부를 압박하고 있다. 지역구가 충청권인 이인제 이완구 성완종 박덕흠 의원 등 6명은 최근 청와대 측에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우려
안희정 충남지사가 출간되는 저서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를 통해 박정희 前 대통령을 비롯해 이승만, 전두환, 노태우, 前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를 시도했다. 지사직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터여서 중도ㆍ보스층을 끌어안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안희정 지사는 책에서 중국 덩사오핑 (鄧小平)이 1980년
우리는 기업의 화학물질 유출 사고보다 몇 백 배, 몇 천 배 이상 더 끔찍한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 그 사실을 모르거나, 알아도 눈감고 있다. 다름 아닌 북한 화학무기다.북한은 미국?러시아에 이어 세계3위의 화학무기 보유국 이다. 북한은 핵 개발이 쉽지 않았던 1960년대 초반부터 김정은의 조부(祖父) 김일성의 명령으로 화학무기 개발에 총력을
처자를 사랑하고 함께 즐김의 낙애처자(樂愛妻子)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과거에는 가정폭력을 집안일이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현재는 범죄이다. 가정폭력은 최근 5년여 간 경찰에 적발된 가정폭력 가운데 아내를 상대로 한 폭력이 약 70%정도라고 한다. 가정폭력은 폭행으로 인한 치사사건이 뉴스로 통해 보게 되면서 수면위로 떠오를 때가 있다. 얼마 전 부부간
법원에서 실형(實刑)을 선고받고도 미리 도망을 가 처벌하지 못하는 자유형(自由刑) 미집행자 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법무부가 국회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에만 검거하지 못한 자유형 미 집행자가 844명이다. 2009년 615명, 2010년 775명, 2011년 850명, 2012년 893명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아예
금품 수수 혐의로 기소돼 직위해제 상태에 있던 이철규 前 경기지방경찰청장이 대법원에서무죄를 확정 받았다. 하지만 정작 경찰청장은 이 前 청장이 조직에 복귀할 경우 기존 고위직인사(人事)가 헝클어진다는 점 때문에 그의 거취를 놓고 난감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철규 前 경기청장에
평소에 화를 잘 참는 사람은 술을 더 많이 찾고 취하면 훨씬 난폭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스웨던 스톡홀름대학 토어 노스트롬 교수팀은 2,697명을 대상으로 각각 16~17세, 21~22세였을 때 성격과 술 마시는 습관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 결과 평소에 화를 잘 참는 성격의 사람일수록 술을 10% 더 많이 마셨고,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폭력성을
민주당 문재인 의원 측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작년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 과정을 두고 또 공방을 벌였다. 문 후보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을 지낸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31일 단일화 뒷이야기를 담은 “비망록’을 내놓은 게 발단이 됐다. 대선 후 10개월 이 흘러다. 민주당은 아직도 대선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정쟁을 일삼고 있다. 박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786개 배수장 중 떠내려 오는 협잡물(挾雜物)을 자동으로 제거하는자동제진기(除塵機)가 설치된 곳은 392곳으로 50%에 달하지만 충남의 경우 172곳 중 80곳으로 47%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축산 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이완구 의원(부여?청양)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는 자동제
일산 호수 공원 하늘마당에서 2013경기승마축제가 열렸다. 이것은 경기도 축산 농민의 미래와 승마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경기도와 승마협회가 함께 일구어낸 성과다. 도심지 공원에서 주말에 승마경기. 수많은 일반 시민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말의 매력을 제대로 뽐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승마인으로써 이는 얼마나 멋진 행사인가? 나는 흐뭇한 마음으로 임시 마사
방만한 공기업에 대한 경영 난맥상이 해마다 국정감사 단골메뉴로 등장하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고속도로 통행료 수도요금,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안이 나왔다.해당 공기업들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란다. 공기업들의 고질적인 방만경영을 바로잡지 않은 채 요금인상에 나서는 것은 서민가계에 부담만 가중시키는 일이다 정부는 요금 인상 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심재권 의원(서울 강동을)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 이후 공안당국에 검거돼 구속된 간첩은 49명이었다. 2003년 이후 10년간 적발된 간첩 49명 가운데 42.9%인 21명이 탈북자로 위장해 국내에 잠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주된 임무도 탈북자 동향을 감시하고 이들을 납치해 북한으로 데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택지사업으로 회수하지 못한고 있는 금액이 총 46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재철 의원은 LH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말 현재 택지사업에서 발생한 미수금이 45조3503억원에 달해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LH가 택지조성을 마치고도 팔지 못한 미매각토지는 1만159필지(2998만6000
안찬호 기자 /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들이 MRG 수요예측을 부실하게한 업체들에게 총 398개 사업에 1조 4000억원어치 용역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수요를 잘못 예측한 7개 민자도로에서는 올해까지 총 8000억원이 MRG 보상금으로 지급됐다. 인천공항철도에 지급된 1조1000억원을 더하면 2조원에 가까운 돈이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인해 민자 사업자
안찬호 기자 / 정부가 전ㆍ월세난으로 고통을 겪는 서민들을 돕기 위해 도입한 전세, 월세, 금융상품들이 지원 대상인 서민은 물론 금융기관으로부터도 외면받고 있다. 정부가 주택 시장 실정을 외면한 채 생색내기용 으로 금융상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시중은행을 통해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2’ 를 판매하기 시작
안찬호 기자 / 한수원의 비리 가 끝이 없다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 져야 할 한수원의 비리 가 오히려 증폭되고 있음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가 없다. 한수원은 짝퉁 원전 부품으로 세간을 놀라게 하더니 원전 소재 지역에 주어야 할 지역 원전 지원금을 타 지역 업체에 지급한 것이 밝혀졌다. 이와 동시에 신설증인 고리 원전 3.4호기의 부품 중 일부가 불합격품이어
경기도의 수부도시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수원시는 행정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으로 보인다. 있는 것도 지키지 못하고 115만 인구를 자랑하는 수원시는 경기도와 수도권 정비계획법 앞에 무릎을 꿇었다. 과도한 규제로 인해 공장 신설과 증설이 불가능 한 실정으로 수원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외국과 지방으로 이전되었다. 수원시의회 제300회 임시회의에서 녹지교통위원회
안찬호 기자 / 충남 도민들은 지역 언론이 지역 경제 분야에 대한 취재ㆍ보도를 좀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는 지역뉴스를 전달하는 뉴스매체의 기능을 꼽았다. 대전대에서 양선희교수 정치언론홍보학과 가 지역 언론에 대한 충남도민의 인식 조사 결과 지역 언론이 강화해야 할 내용으로 지역경제 가 1+2+3순위
안찬호 기자/ 서울 동대문경찰서의 밤샘 당직 근무조였던 형사팀 사무실에 서울지방경찰청 암행(暗行) 감찰팀 이 민원인인 것처럼 슬며시 나타났다. 형사3팀 팀장은 사무실 안쪽에 형사들의 좌장 격인 반장은 형사 당직실 입구에 앉아 꾸벅꾸벅 졸거나 TV를 보고 있었다. 팀원들은 피의자, 피해자를 조사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하릴없이 앉아 있는 사람도 있었다. 피의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