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不正)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수록 자칭 ‘진보’의 가증스러운 실체도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비례대표 후보 9번이었던 국민참여당계 의 전 제주도당 위원장 등 2명이 최근 이중?대리투표 주도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구속영장이청구된 당직자와 당원만 20여명에 달한다.당초 주사파 세력인 &lsquo
지방자치제도가 부활된지 20여년만에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기초지방의원(시·군·구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제도가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대통령후보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한 목소리로 ‘기초의원 정당공천제&rsquo
우리나라는 옛 부터 내려오는 오랜 전통의 동방예의지국으로 경로효친은 한국적 가치의 핵심이며 세계적인 자랑거리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인류가 새로운 별로 이주해야 한다면 지구에서 꼭 가져가야 할 제일의 문화는 한국의 효(孝)문화” 라며 아널드 토인비가 부러워했던 우리의 독보적인 문화이자 전통으로 이어 왔다. 정부가 최근 제2차 저 출산
각종 생활용품류의 용기와 거기에 딸린 펌프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히 접하고 있는 생활용품중의 하나가 각종 샴푸나 주방세제, 화장품 등이다. 너무나 흔하게 접하고 있는 물품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너무 생각 없이 지나치는 제품일수가 있다. 즉 샴푸나 세제류, 화장품등은 앞으로 우리사회가 발전하면 할수록 늘어나지 줄어들지는
스마트폰 보급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확산이 선거 보도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YOU의 지면화는 SNS 여론이 전체 국민 여론을 대표할 수 없는 한계를 인정 하더라도,틀에 얽매이지 않고 온라인 여론을 그대로 전달함으로써 시민 참여 역할을 적극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유권자 중심 선거 보도의 한 부분으로 평가할 수 있을 수 있다.203
진도군 축제가 크게 변화 하고있다.그동안 각종축제가 산발적으로 실시 했던것을 이번37회 군민의날행사를 시작으로 5일간에 걸쳐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주행사를 개최 하게됨으로써 조그마한 발상의전환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꿈과희망 그리고 진도의 밝은 미래를 안겨줬다.지난1일부터 시작하여 5일간 철마공원에서열린 "진도에 꿈과 희망을"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실시해야 할 것인가.무엇보다도 중소기업이 지역환경과 결합하고, 대기업과의 상호 보완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발전해야 한다.국토면적이 상대적으로 좁고 지역적 특수성이 강하지못한 우리 경제의 구조 속에서 지역에 특수한중소기업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은 어려운 과제임에 틀림없다. 우선 미래지향적 산업구조에적합한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
대선을 앞두고 ‘경제민주화’가 화두다.보수진영은 경제민주화를 시장경제에 대한 보완적 수단으로 인식한다. 시장경제에서 파생하는 심각한 소득격차를 경제민주화를 통해 사후적으로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진보진영은 시장경제와 경제민주화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두가지 목적으로 본다. 불평등한 경제가 나타나지 않도록 시장경제 자체를 수정해야 한다
살아가면서 약속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약속의 무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겁다. 약속에는 생명의 무게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세상에 가볍고 사소한 약속은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약속의 무게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약속은 그 사람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약속을 어기
중국 내 일본 차 판매가 크게 준 반면 한국차 판매량이 기록적으로 늘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센카쿠(댜오위다오) 분쟁의 영향 때문이다. 그러나 유사한 사태가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결코 반가운 뉴스가 아니다. 영토 분쟁은 동아시아 전역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 센카쿠 문제와 남중국해 문제가 대표적 사례로 부각되고 있지만, 태국과 캄보디아는 작
지난 10월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제2차 녹색기후기금(GCF)이사회에서 인천 송도가 독일 본, 스위스 제네바 등 쟁쟁한 국제도시들과 경쟁을 벌인 끝에 GCF 사무국 유치를 확정했다. GCF는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선진국들이 돈을 출연해 세우기로 한 특화 기금이다. 즉 인류 전체의 공동 목표인
대통령선거에서 선거전의 양상이 정책 공약 대결 위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을 근본 원인으로든다.“ 정책이나 공약이 비슷하다. 해서 정당이나 후보자들에게만 책임을 돌릴 수는 없다.정당이나 후보자들의 정견을 분석해 미세한 차이를 찾아내고, 그것의 숨은 의미를 캐내 전선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는 기자들에게 전문지식과 치열하게 분석하
북한 땅과 지척거리인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는 망향단이 있다. 북한에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들이 구정이나 추석 때가 되면 망향단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합동망향제를 지낸다. 고향과 부모형제들에 대한 그리움은 그 무엇으로도 달랠 수가 없다. 실향민들은 그나마 임진각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면서 고향에 대한 향수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지만, 일제시대 때 강제로 징용
박영환 기자 / 아직도 우리사회에 이렇게 처참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될지 생각해 본다. 10여 년 동안 협박과 폭력으로 동생 가족을 노예 생활을 시킨 형은 동생의 딸까지 7년 동안 성폭행으로 출산까지 시킨 끔직한 일이 군에 입대해서야 고발을 하게 된 오빠의 심정을 이해하며 이렇게 끔직하고 파렴치한 큰아버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되었다
지난 11일 한국은행은 '2012~13년 경제전망 수정치'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을 2.4%로 수정 전망했다. 지난 7월 전망 때보다 0.6%P나 내린 결과인데 국내외 연구기관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낮다. 그 이유는 세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내수 부진에 수출까지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2분기와 3분기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 악화됐으며, 또한 금
대한민국은 지중해시대 대서양시대 태평양시대를 거쳐 도달한 21세기 ‘동아시아 지중해시대’를 여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 유럽의 지중해시대를 이끈 나라가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같은 반도국가였듯이 ‘동아시아 지중해시대’도 반도국가인 한국이 열어야 한다.동해 남해 서해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면서 태평양과 중국대륙을 연결할
대한민국 안보 현안 가운데 백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지당한 내용 천명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틀을 짜겠다’ 는 대목은 한반도 평화 확보 문제와 관련?큰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틀을 짜기 위해선 우리의 안보역량, 북한정권의 속성,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역학관계들을 고려한 중요 요건들이 있음을 명심해야
김종훈 기자/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가 장기화되는 등 세계적인 무역여건 악화로 올해 수출 전망이 밝지 않아 보인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3일 최근 유럽 위기가 심화되면서 중국ㆍ인도ㆍ러시아ㆍ브라질 등 이른바 '브릭스(BRICs)' 국가를 통해 유럽에 수출하는 한국의 간접수출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대내외 여건악화로 올 들어 8월까지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각종행사 예년에 비해 못한 뿐더러 행사진행에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나하나 이어지는 행사간격의 시간은 약 10분간 차이로 벌어지고 있다. 보는 시민들에게 지루함과 짜증을 더해주고 있다.수원시는 지난 5일 최초로 오후 6시 야간을 이용해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 했던 많은 시민
역사상 가장 훌륭한 철학자를 들라면 소크라테스를 들 수 있다. 그는 지식을 사랑했지만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하기 보다는 사람들로 하여금 인간이 얼마나 무지한가를 깨우치게 하려 했다. 그는 철학의 목적이 인간의 무지를 깨닫는 것이라고 생각해, ‘너 자신을 알라’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의 무지를 깨닫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