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장들이 새로 취임하면서 당이 바뀐 단체장들의 움직임에 따라 공무원들의 움직임이 어수선 하다는 여론이다. 6.2 지방선거를 통해 야당이 대거 당선되면서 지금 지방에서는 전반적으로 공무원들의 기강이 해이해지지 않을까 걱정스럽다는 여론이다. 우리 사회의 강점이었던 예의와 질서, 남에 대한 배려, 가족의 우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통들이 무너지고 만인
내일이면 새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취임식을 갖게 된다. 그런데 요즘 국민들이 한숨이 절로 나온다며 야단이라고 한다. 이제 무조건 반대만하는 지자체의 앞날이 걱정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와대는 안이한 거북이 대응인지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완패 후 2주간 침묵하다가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동안의 침묵은 진정한 이유가 뭘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패장(
최근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의 게시판인 열린 발언대에 게재된 한 엄마의 글을 읽어 보았다. 이 엄마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엄마로서 올해부터 예산이 줄어 이용시간이 월 80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었다. 6월이 되니 시간당 이용비가 올랐고 8월이면 지원금이 끊긴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정부는 출산장려를 말하면서 저소
우리나라의 386세대들과 일부 국회의원 나리들은 6.25 전쟁을 알고 있는가. 엊그제가 6.25전쟁 60주년이 되었으나 아직도 북한은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을 말이다. 지난 1950년 초 북한이 경계 태세를 떠보기 위해 빈번한 도발을 해오자 우리 국군은 세 차례 비상경계령을 내렸었다고 한다. 정작 북이 남침준비를 완료한 6월 23일에는 ‘특별한 징
최근 정부가 여성부에서 시범 운영하는 유연근무제를 내년 초부터 공공 부문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어 우리나라의 저 출산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늦은감은 있지만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어줌으로써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세계 최악인 저 (低)출산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을 주려는 취지라는 생각일 것이다. 미래기획위원회
6·25전쟁 60년을 맞아 엊그제 해외 참전용사(193만)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국전쟁기념재단’ 출범식이 열렸다. 이 재단은 해외 참전용사 후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생활비와 학비를 지원하고 한국으로 유학을 오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한다. 예비역 대장인 백선엽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안희정(45) 충남지사와 이광재(45·재판 계류 중) 강원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좌희정 우광재’로 불렸던 대표적인 ‘친노386’ 정치인들 이었다. 친노 세력은 보수 세력으로부터 실패한 정권으로, 갈등과 편 가르기를 일삼아온 세력들로 친북 좌파 등으로 알려져 왔던
정운찬 국무총리가 온 후부터 정치권은 수 개 월 째 온통 세종시 논란뿐이다. 세종시로 편을 가르고, 세종시로 패를 짓고, 세종시로 잃어버린 표를 되찾았다며 정치권은 더욱 기세를 부리고 있다. 한국 정치의 상상력이 내륙에 함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의 두뇌를 이용해 개발성 있는 정책은 정혀 새 바람이 일지 않으며 트집만 잡으려는 것이 정치권의
우리나라의 6월의 붉은 장미와 월드컵은 잘 어울린다. 열정과 환호, 그리고 한숨과 절망이 쏟아지는 그라운드는 도발적인 붉은 빛으로 처처에서 얼굴을 내미는 들장미만큼 이나 싱그럽다. 넓은 운동장을 미친 듯이 질주하고 부딪치고 넘어지는, 검은 갈기 휘날리는 종마 같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전 세계인의 눈이 쏠려 어떤 나라에서는 잠을 설치고 어떤 나라에서는
지난 3월 26일 서해안에서 순찰중인 천안함 폭침(爆沈)으로 셋째 아들 고(故) 민평기 상사를 잃은 윤청자(67) 씨와 형 민광기 씨가 17일 오전 참여연대를 찾아 무릎을 꿇은 채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고 한다. 윤씨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정치하시는 분들이 안보만큼은 한목소리를 내야 되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말라&rd
16일 학교운동장에서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을 한 김수철에 대한 현장 검증이 TV를 통해 생중계 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며칠전 대낮에 또다시 성폭행 전과자에게 초등생이 납치돼 무참히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현장 검증 이었다. 정부는 지난 2월 부산 여중생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김길태 사건’ 직후 미성년자 성범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가 최근 서울고법 형사6부 재판에서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1억1417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당선자는 이번 판결로 7월 1일 취임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돼 도지사직을 수행(遂行)할 수 없게 됐다. 대법원에서도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이 당선자는 도지사직을 상실한다. 이 당선자는 재
8년 전 월드컵 경기 때 한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4강 자리를 단숨에 꿰차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세계인들이 놀란 것은 단지 축구 실력 때문만은 아니었다. 서울광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가득 메운 붉은 물결과 떠나갈 듯이 “대~한민국”을 외치는 응원의 함성. 이 광경은 엊그제도 TV 앞에 모인 세계 축구팬과 시청자들의 머리 속에 &
온 국민이 TV를 지켜보는 가운데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엊그제 오후 발사된 지 137초 만에 통신이 두절됨으로써 우주를 향한 재도전에 또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가 연소구간에서 폭발한 것을 그 원인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8월 1차 발사 실패 이후 각고의 노력으로 다시 도전한 결과이고 보면 정말 허망하고 안타깝기 짝이 없는 순간이었다. 연구
최근 모 방송국의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는 황금시간대인 토, 일요일 저녁 10시에 방영되고 있다. 지난 주말 50부작의 절반 정도가 안방에 전달되고 있다. 시청률은 평균 20%-30% 선이라고 한다. 이 드라마에서 최근 황당한 장면이 방영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큰아들 태섭(송창의 분)과 경수(이상우 분)의 동성애 사실을 안
우리나라가 최근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이 무섭게 변하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노인들은 우리나라는 옛부터 동방예의지국으로 효(孝)를 실천하며 살아 왔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인자하고 너그러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이었던 노인이 무서운 경계대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60세 이상 노인들의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점점 흉포해지고
유난히 소란스럽던 6.2 지방선거도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의 행사로 끝이 났다. 이제 앞으로 4년간 각 지역의 살림과 교육을 책임질 새 일꾼들이 뽑힌 것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2개월이 넘도록 천안함 사태로 지역 고유의 이슈가 묻혀버렸고 현재와 과거 정권, 보수와 진보의 이념대결 양상이 빚어지면서 지방선거의 결과가 지난번 선거와는 정반대의 결과로 끝나면
소란스럽던 6.2 지방선거도 끝났다. 정치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모두들 자기의 위치를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는 지적이 끓고 있기 때문이다.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은 윗사람으로부터 임명받는 벼슬이 아니라 민초들의 투표에 의해서 얻게 되는 벼슬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투표로 뽑는 정치인이라는 자리는 조선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벼
혼란스럽던 4월과 푸른 5월도 지나고 보훈의 달 6월을 맞으며 혼탁스럽던 6.2 지방선거도 끝났다. 우리나라는 지난 1948년 8월 정부수립 후 2년도 안 돼서 동족상잔의 6·25전쟁을 맞았다. 하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싸워준 수많은 호국영령들과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군대를 보낸 여러 참전국 용사들의 피와 희생들로 우리 대한민국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6.2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빅3’ 중 2곳에서 힘겹게 승리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 반면 민주당은 인천을 비롯한 7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승리로 약진을 했다. 3일 오전 최종 개표 결과, 한나라당은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중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빅3’ 중 2곳에서 승리하고 인천은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