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 위원회 설치 붐이 일고 있다고 한다. 지난 6·2 지방선거로 새롭게 들어선 야권 단체장과 의장들이 각종의 위원회를 앞다퉈 신설하고 있다는 것이다.서울시의회의 경우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키로 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감사위원회, 농수산혁신위원회, 무상급식추진위원회, 충남교육혁신
지난 8.8 발표한 신임 각료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되풀이 되는 도덕성 논란으로 정치권이 가열되면서 국민들을 혼란 속으로 몰고 가고 있다는 여론이다.일부 후보들이 되풀이 되는 위장 전입이나 탈세, 그리고 부동산 투기 등에 연루됐다는 의혹 제기가 되고 있는데 본인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국민들을 외면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이한 지 65년이 되는 해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에서 세계 15위의 경제대국이 됐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신생국 중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첨단 일류상품의 대명사가 됐고, 광복 당시에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부자나라였던 동남아에서 대한민국을 엘도라도처럼
이명박 대통령이 제65주년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은 반드시 온다. 그날을 대비해 이제 통일세등 현실적 방안도 준비할 때”라고 언급하자 각계에서 갖가지 의견들이 분출되고 있다.통일비용에 대한 의견도 제각각이어서 수백조원에서 수천조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들도 있어서 구체적으로 확정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같은 막대한 비용을 감안
대기업들이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 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상생경영 7대 실천방안’을 발표, 최대 1조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펀드를 조성해 2,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원자재를 직접 구매해 협력사에 제공키로 했다. 이에 앞서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원자재인 철판을 일괄구입 후 협력사에 구입가
우리나라 인구가 오는 2018년부터 감소되며 동시에 다인종의 다민족 사회로 급격히 변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다문화 시대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현재 대학 전공별 배출인력과 노동시장의 구조 간에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으며, 청년층 노동시장은 공급 초과로 고용 공백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내용은 통계개
최근 민주당 소속 김학규 용인시장과 우제창 국회의원이 용인시 인사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는 여론이다. 우 의원 측이 용인시 국장을 비롯한 과장과 산하단체장에 특정 인사들을 임명하도록 요구한 것이 발단이 됐다고 한다. 김 시장은 지역 신문 기고문을 통해 공직 인사에 개입하는 정치인을 경고하고 정치권에 줄 대는 공무원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이제 온 국민의 여름 휴가철이 중반을 달리기 시작한다.장거리 운전으로 차량이 과열되거나 비를 맞는 경우가 빈번하여 자동차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만큼 가족들과 신나게 산과 바다로 떠나기 전 반드시 차량상태를 점검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엔진오일은 권장주기 7000~1만 5000km에 교환하면 된다. 요즘에는 엔진오일의 등급이 높아져 특별 관리는 불필요하나,
절에서는 아침에 일어나면 입부터 씻으면서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라고 한다. 그리고 나서야 하루의 의식이 시작된다고 한다. 매사에 입부터 깨끗이 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며 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 하는 것이다. 마치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를 두고 한말 같다. 조 내정자가 과거 자신의 말로 인해 온통 나라 전체를 시끌시
스마트폰은 이동통신문화를 바꾸면서 사람들의 생활에도 큰 변화를 주고 있다.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유선으로 처리하던 일을 이동 중에 하게 됐으니 엄청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여러 가지 문제점도 속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논란이 되는 것이 모바일 보안 문제다. 특히 최근 구글이 지도서비스 `스트리트뷰’를 촬영하며 사설 와이파이 망에
우리나라는 정부 고위간부들의 청렴도를 확인하는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지 10년이 되었다. 그간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를 비롯한 장대환 전 국무총리 서리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 등의 공통점은 인사청문회의 덫에 걸려 낙마했던 후보들이다.이들은 부동산 투기 의혹에서 위장전입과 병역 기피 그리고 논문표절 의혹까지 사유도
정운찬 총리는 교육자로서 반평생을 보내다 국무총리직을 취임 10개월 만에 떠났다. 정 총리는 사퇴 담화를 통해 “당초 제가 생각했던 일들을 이뤄내기에 10개월이란 시간은 너무 짧았고 우리나라의 정치지형은 너무 험난했다”면서 “아쉬움과 자책감을 뒤로 한 채 모든 책임과 허물을 짊어지고 이제 총리 자리를 떠난다”고 했
곧 있으면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과 더불어 2학기가 시작된다. 이 시기 저학년 아동들 일부는 생활환경 변화로 학교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또한 범죄의 대상이 될 우려도 높다. 자녀의 성폭력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화를 내거나 다그치지 말고 침착하게 ▲깊은 잠을 못자며 악몽을 꾸거나 밤에도 불을 켜고 자는 경우 ▲밖에 혼자 나가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경
국민들은 군에 대해 무한 신뢰를 갖고 있다. 군은 정확한 정보와 절대 복종이라는 기강에 의해 운영되는 집단이기 때문에 국가 안위를 맡겨도 안심할 수 있다는 의지심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차츰 그 신뢰에 회의를 갖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민이 군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은 국가안위에서 심각한 일이다. 과연 대한민국 군을 신뢰하고 대한
모든 정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시기를 놓칠 경우 아무리 극약을 써도 효험이 나타나지 않는 일이 흔하다. 지금 부동산 정책이 그런 예에 속한다고 본다. 싸늘하게 얼어붙어 규제 완화나 철폐만으로 시장을 되살릴 단계를 넘어섰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택거래 마비에 이어 대형 개발 사업들까지 좌초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이라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최근 대구의 한 부장판사가 우울증에 시달리다 지난달 말 투신자살했다는 보도는 국민들이 모두 들었을 것이다. 이 판사가 작년 말 자기가 다니던 교회의 인터넷 게시판에 남긴 글이 최근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판사들의 애환과 직업병’이라는 글에서 “판사는 만능이 아니다”라고 했다. “재판에서 진실을 아는 사
엊그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친(親)서민 정책을 우려하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분명한 어조로 소신을 밝혔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너무 소상공인·서민정책을 내세우는 것이 시장경제에 다소 위배되는 게 아니냐”고 자문하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자답했다고 한다. 아울러 “
운전을 해 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졸음운전으로 중앙선을 넘나드는 아찔한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렸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시 면허취소에 해당되는 혈중알콜농도 0.1%를 휠씬 넘는 0.17%의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은 정도로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합니다.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원인을 보면 23.5%가 졸음운전으로 인
지난 8일 이명박 대통령이 정권 후반기를 담당할 국무총리와 7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한 이후에 정치권이 아연 긴장상태에 빠졌다. 이번 개각의 가장 큰 특징은 국무총리에 금년 48세로 ‘소장사의 아들’을 강조하는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를 임명한 것과 정권의 2인자인 이재오 의원을 남북 및 여야관계를 담당할 특임장관에 임명함으로써 강력한 국정
공공기관의 정보 유출이 잇따르면서 IT 강국 이미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기업에 이어 구청과 경찰서, 연금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종사자들까지 국민의 개인정보를 빼돌리고 있다. 금품에 눈이 어두워 소중하게 보호돼야 할 개인정보를 지켜야할 공무원들이 사설 업자들에게 이 정보를 대량 유출하고 있는 것이다.법원은 최근 자료에서 서울의 한 구청 민원 담당 공무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