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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진석 “세종시 건설 매진하자”

  • 입력 2010.02.19 23:5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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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진석 의원은 18일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된 세종시 문제와 관련, "2012년 대선 때 최종선택을 국민에게 맡기고 그때까지 충실하게 세종시 인프라 건설에 매진하자"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본21'과 '통합과 실용' 공동 토론회에서 "정부기관 옮겨오는 것도 2013년으로 미뤄졌는데 이 문제로 부딪힐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또 "누가 대선 후보가 되느냐에 따라 2012년 대선에 제기하는 세종시 공약은 그 후보의 몫이 되는 것"이라며 "2012년에 가서 또 여야간 모든 후보들이 세종시에 대해 우선순위 공약으로 발표할텐데 2년 반 전에 왜 난리를 피우느냐"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어 "이것은 치열한 정치문제이고 심대한 권력투쟁 양상으로 전개돼 가고 있따. 친박의 95%, 친이의 95%가 원안vs수정안으로 갈려있다"며 "정치에서 100% 완승은 기대하기 어렵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원총회와 관련, "어떤 경우든 토론을 거부할 수는 없다. 토론이 무서워 피하는건 정당하지도 민주적이지도 못하다"며 "매우 민감하고 미묘한 권력투쟁과 정치적 요소가 배어있어 기술적으로 이걸 다듬는 고도의 과정이 필요하다. 토론을 통해 야기될 후유를 사전에 차단하는 매우 중요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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