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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公, 대·중소기업 기술협력대상 수상

  • 입력 2012.09.07 11:12
  • 기자명 유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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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중소기업청에서 수여하는 '2012년도 대·중소기업 기술협력대상'에서 단체부문 기술협력 우수 수요처 분야와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해외수요처 연계 기술개발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제기여자를 포상, 격려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판로 개척 확산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철도시설공단은 단체부문에서 선로용 흡음판, 철도 전용망 광코어 직접 접속을 통한 영상복합처리장치 개발 등 5개의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 과제에 대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기술지도·자료제공 등의 기술지원과 약 284억원의 제품을 구매,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등 중소기업 지원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개인부문에서는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인 전철용 전자식제어반 개발에서 기존 제품의 고장원인을 규명, 신뢰성·안정성 향상, 제어 케이블의 간소화로 유지보수·점검효율 개선과 예산을 절감(약 61억원) 하는 등 기술지도·자료제공 등의 기술지원 공적을 인정해 수상하게 됐다.
오병수 부이사장은 "수상을 계기로 공단이 철도건설산업 동반성장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지난 7월 공단은 정부와 공동으로 20억원의 민·관 공동 R&D협력 펀드를 조성, 철도건설기술 분야의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외화·사업비 절감은 물론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를 확대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등 성과공유제 확산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이번 대·중소기업 기술협력대상에 선정돼 받게 되는 포상금 350만원은 철로변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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