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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경기본부, 태풍피해 과수농가 돕기 구슬 땀

  • 입력 2012.09.06 16:23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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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는 6일 최근 발생한 제15호, 제14호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죽리 서호석씨 배 과수원(1,600평)을 찾아 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연이어 발생한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태풍으로 떨어진 낙과 줍기와 강풍으로 부러진 과수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 받은 농가는 “태풍으로 과수원이 피해를 입었어도 인력이 부족해 과수원 정리에 애로가 컸었는데 어려움이 많이 해소되었다.”면서, 업무가 바쁜 가운데도 일손돕기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정섭 본부장은 “각종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며, 농촌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본부에서는 선제적으로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태풍 볼라벤이 도달하기 전에 용인시와 화성시의 포도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강풍 방지 작업과 수확작업을 도와 수확기에 접어든 과수, 채소 등 과수 낙과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한 바 있으며, 태풍 발생 이후에도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김포시 월곶면에서 딸기묘 비닐하우스를 찾아 쓰러진 비닐하우스 철거와 하우스 정리작업을 하는 등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수확기에 접어든 사과, 배 등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가들이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하고자 본사, 지역본부 및 지사 등 전직원이 동참하는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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