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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농민생명 보호에 앞장

  • 입력 2012.08.22 20:41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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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화성시가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농기계 후미등 부착지원사업을 벌여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후미등 부착지원사업은 도로 주행형 농기계에 후미등을 부착해 차폭 및 운행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여 야간에 자동차의 추돌 사고를 막을 수 있어 농촌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재 화성시 농촌지역의 후미등 등 안전표시 부착율은 38%에 지나지 않는다.
이와 관련 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김진일)는 올해 1천2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기계 수리 및 안전 시범마을을 중심으로 총 100대의 경운기 후면에 후미등 부착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노인 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서 농기계 안전표시 부착은 교통사고 예방에 반드시 필요한 실정임에도 경운기 1대당 11만원 정도 소요되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방치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후미등 부착지원 사업을 벌여 농업인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천2백만원에 이어 내년도에는 도비 지원사업으로 1천만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도비가 확보될 경우 총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점차 후미등 부착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 노동인력의 고령화 및 부녀화에 따라 어려워진 농기계수리를 돕기 위해 관내 40여개 마을을 농업기계 수리ㆍ안전 시범마을로 지정하고 연중 현지 출장을 통해 농기계 수리 및 오일교환 폐오일 수거 등 농기계수리사업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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