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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 보고 가평지역 학력수준 최고

2012학년도 대학 수능 성적 결과 언어, 외국어 영역에서 전국 1위

  • 입력 2012.06.15 15:23
  • 기자명 김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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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덕 기자 /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성적 결과 산소탱크지역 가평지역의 학력수준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4일 발표한 2012학년도 수능 성적 결과에 따르면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가평군이, 수리가 는 횡성군, 수리나 는 장성군이 전국1위를 차지했다.
가평군이 전국1위를 기록한 언어와 외국어 1,2등급 비율은 전년도와 대비해 14.6%P와 4.5%P 증가했으며 수리가 영역은 6.6%P, 수라나 영역은 9.8%P 상승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표준점수 전체평균도 수리나 는 6.1점(전국4위), 언어는 4.6점(전국14위)상승하는 등 전체영역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9등급 비율이 감소한 상위 30개 시?군?구에도 포함돼 이는 가평지역학생들이 전 영역에서 고른 성적을 거둔 원인으로 풀이된다.
경기도내에서 1·2등급 비율 상위 30위에 포함된 기초자치단체는 가평군, 동두천시, 과천시, 고양시 등 11개시?군으로 김포시는 모든 영역에서 상위 30위에 포함됐다.
가평군, 과천시, 동두천시는 3개영역에서 상위 30위에 이름을 올렸고 고양시, 의정부시, 성남시, 용인시, 광명시, 안양시는 4개영역 중 1개 영역에서 상위 30위내를 기록했다.
경기도내의 2012학년도 언어영역의 평균표준점수 99점(전국평균100.1점),수리나 는98점(전국평균99.7점) 외국어는 98.4점(전국평균99.7점) 등으로 전국평균표준점수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학년도 수능시험은 남자 347,592명, 여자 301,354명으로 총 648,946명이 응시했다.
가평지역의 수능성적 향상원인은 지자체(가평군)의 도움이 컸다. 수도권에 위치하지만 농촌지역이라 사교육기관이 없다시피 한다. 학생들은 학교 또는 가정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는데 그 비용은 군청에서 부담한다.
영어회화능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강사료지원은 물론 호주와 캐나다로 연 20명씩 20일 이상의 현지학습생활체험 및 어학연수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 관내학생들에게 연간 1인당 66만5천여원의 학습과 장학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가평군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경제발전과 교육문화 부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자 2008년 11월에 군단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교육협력부서를 신설해 교육에 대한 기획 및 학교지원 업무를 전담케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2009학년도 수능에서 3개부문 만점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여기에 수능 1.2등급비율 상위 30개지역중 전국최고가 되기에는 특수목적고인 청심국제고도 한몫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학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학생과 교육현장, 학부모, 군이 4위 일체가 되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로 매우 자랑스럽다″며 ″인재 양성과 배출에 지속적인 노력으로 교육부군을 이뤄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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