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4공구 바이오단지내 연구소 입주가 가능한 용지(47,142.1㎡)에 대해 국내외 연구소를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분양 대상 토지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3-27 번지 일대 약 47,142.1㎡내에 지식기반 연구용지 5개 필지이다.
분양을 원하는 관련 기업은 지난4일 공고된 인천시 및 인천경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난을 참고해 3월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제청은 관련기술을 보유한 기업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외부신용평가기관을 활용한 기업데이트 자료를 토대로 재무현황, 사업계획, 송도바이오메디파크에 대한 기여도 등을 심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입주대상 연구소를 확정할 계획이다.
경제청은 이번 토지공급을 통해 현재 입주해 있는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외 기업들이 전략적 파트너쉽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유도해 송도 바이오단지내에 연구용지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입주가 결정되는 연구소는 향후 개교하는 국내외 주요 대학 및 글로벌 국제캠퍼스내의 연구 중심 대학과 함께 산학연 글로벌 네트워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현재 송도의 바이오단지와 주변에 입주됐거나 입주 예정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는 셀트리온,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아이센스, 케이디코퍼레이션,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유타&인하 DDS 연구소, 이길여 암·당뇨 연구원 등이다. 기업들의 대부분 제조시설은 국제규격(cGMP, EMEA)을 준수하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