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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보건소 아기마음 건강프로젝트 무료 영유아 학부모 강좌

  • 입력 2012.06.08 14:52
  • 기자명 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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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 광명시 보건사업과는 지난 7일 오전 시청 대회실에서 ‘영유아 정신건강 및 부모교육’을 주제로 영유아 학부모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15개소 원장 및 영유아 부모 100여명이 참석하여 연세대 신의진 교수의 한국 영유아 정신건강 사업 소개 및 정책방향 대한 강좌와 한신대 이경숙 교수의 우리사회 영유아 정신건강 및 부모교육에 대한 강좌를 하였다.
광명보건소는 이날 교육 강좌에 앞서 2012년 한신대와 공동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한국 영유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태조사 및 서비스 요구도 조사’ 사업지역으로 선정되어, 어린이집 및 유치원내 영유아들의 정신건강 실태조사 및 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0-36개월)는 두뇌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이 시기에 부적절한 자극이나 학대와 같은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뇌 구조와 기능에 문제를 초래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다양한 정신장애(자살포함) 유병율을 높이게 되지만,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실태조사 및 대책마련 연구가 부족한 실정으로 확인되고 있다.
강좌에 참여한 학부모 L씨는 “그간 말 못하는 아이를 맞벌이로 키우면서 아이의 정서 및 정신발달에 걱정이 있었으나 상담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금번 사업으로 아이의 발달에 대한 평가결과와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안심되고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연구책임 교수인 한신대 재활학과 이경숙 교수는 “금번 광명시 영유아 정신건강 실태조사 및 서비스 요구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만3세 이전 영유아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마련에 지속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업참여 유치원 및 어린이집 외에도 희망하는 영유아 부모는 자녀의 정신건강 및 심리발달 검사를 무료로 받을수 있으며,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모-영유아 20쌍은 70만원 상당의 정밀검사를 부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함진경 보건소장도 인사말을 통해“시의 맞벌이 가정 증가 및 무상보육 지원에 따른 영유아 의 정신건강발달 정도를 조사하고 있고 그에 따른 실태조사로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효과적인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 향후 자녀의 학업증진 및 인성발달에 좋은 영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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