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람 기자 / 하이패밀리가 국내 최초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사단’을 발족했다. 지난 9일 양재동 하이패밀리 사옥에서 “톡톡 튀는 팝콘처럼 기쁜 소식을 퍼 나르는 ‘행복배달부’가 되자”는 취지로 ‘팝톡(POP TALK)’ 모임을 결성한 것이다. 참여자들은 성직자, 웃음강사,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으며, 스스로를 ‘팝토커’라고 부르기로 했다.
‘팝토커’들은 이날 엠블럼을 확정하고,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
‘팝톡’ 모임을 주도한 정은상 단장(에임스 대표이사 웃음스타강사)은 “현재는 10여명으로 출발하지만 앞으로 300명의 용사들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의 장점을 발견하고 수년 전부터 활용해오고 있다. 그는 ‘건강한 SNS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주도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SNS가 신속하다는 특장점이 있지만, 불순한 의도로 왜곡된 정보가 잘못 유포될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모임을 후원하는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는 “팝톡 모임이 이 세상을 썩지 않도록 하는 소금 같은 기능을 하는 진정한 기사단(騎士團)으로서 때론 달콤하게 때론 고소하게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팝토커들이 남을 행복하게 만들기에 앞서 자신부터 행복해지기를 힘써 달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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