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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연합운동의 방향 모색

미래목회포럼, 정기포럼 통해 현 한기총 문제 조명·대안 고민

  • 입력 2012.02.14 17:53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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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한국기독교의 대표적인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최근 일부 회원교단 및 세력간의 다툼으로 ‘연합’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목회포럼(대표 정성진 목사)은 한국교회의 진정한 연합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마련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17층 강당에서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방향’을 주제로 제15회 정기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교회가 한기총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들로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기획한 것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한국교회의 연합운동을 재조명하고 그 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기도는 오정호목사(대전 새로남교회/ 포럼 부대표), 개회사는 최이우목사(종교교회/포럼 이사장), 설교는 손인웅목사(덕수교회/ 포럼지도위원), 축도는 김인환감독(성은교회/ 포럼지도위원)이 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이덕주 교수(감신대 기독교역사연구소)가 주제 발제할 예정이며,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인 전병금목사(강남교회)와 미래목회포럼 대표 정성진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윤희구목사(한빛교회), 한국교회언론회 공동대표인 박영률목사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종합토의의 시간도 마련된다.
또 참석자들과 함께 ‘현재 한기총은 어떠한 문제를 안고 있는가’와 ‘연합기구들의 분열과 갈등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연합기구들이 한국교회의 희망과 대안이 되고 있는가’, ‘하나의 한국교회로 세계교회의 중심으로 자리하며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 어떤 모습으로 나가야 하는가’ 등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미래목회포럼은 현재 15개 교단 목회자 300여명과 자문위원 33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정호(새로남교회) 고명진(수원중앙교회) 진재혁(지구촌교회) 한홍(새로운교회) 홍민기(호산나교회) 이문장(두레교회) 김승욱(할렐루야교회) 이재훈(온누리교회) 유기성(선한목자교회) 이찬수(분당 우리교회) 목사 등 교계 40, 50대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여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래목회포럼 사무국(02-762-10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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