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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적 선교 자세 회복 계승해야”

‘2012 한국교회 아시아 선교역사 포럼 선언문’ 발표

  • 입력 2012.02.13 18:12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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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사도적 선교의 자세를 회복시켜 계승할 것을 골자로 한 5개항의 ‘2012 한국교회 아시아 선교역사 포럼 선언문’을 채택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 27년 역사 속에서 오늘날 적용 가능한 사도적 DNA 및 하나님의 선교 행적이 많음을 발견 했다”면서 “한국교회는 100년 전 3가정의 선교사를 중국 산동성에 파송 선교적 교회로 출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고 이것은 서구 선교 220년 역사 압축 성장으로 경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선교 사역을 현지 교회와 선교 공동체에 문서로 잘 정리하여 공유하지 않았음을 반성하고 앞으로 한국교회의 선교사들은 지역별로 선교역사 기록 및 평가에 힘쓰기를 다짐했다”면서 기록을 통하여 선교 동역자들에게 알리고 다음세대의 선교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이어 “현지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선교 지향적인 교회로 성장하도록 섬길 것을 다짐한다”면서 “한국교회 127년의 역사와 한국선교의 놀라운 성장은 한반도에서 수고 하셨던 서구 선교사들의 위대한 간증이자 2/3 세계 교회에게는 참고 할 벤치 마킹 도전 모델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전한 현지 교단이나 선교단체와의 협력 선교와 팀 사역에 힘쓰기를 다짐한다”면서 “21세기 급변하는 디아스포라와 다문화 사회화 현상 속에서 한국교회가 보내는 선교와 더불어 모든 성도의 제자화를 통한 선교적 삶을 살아갈 것”을 촉구 했다.
이어 진행된 폐회예배는 조남수 선교사의 사회로 박희원 선교사의 기도에 이어 조동진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조동진목사는 폐회예배 설교에 앞서 이번 포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번 포럼은 KWMA와 마닐라 포럼 위원회가 모든 면서 잘 준비한 것 같다”면서 “발제와 논찬자들의 준비된 모습은 한국교회 선교의 새로운 희망이 됐다”고 피력했다.
그는 “전문적인 지식을 효과적으로 정리해 그 족적을 남긴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면서“ 역사는 음양 두 가지를 기록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실패한 선교 역사를 기록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진단학적 연구를 이어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동진목사는 이어 ‘바울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그는 “로마서는 기독교 핵심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면서 “신학의 정수를 배울 수 있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타문화권 선교를 위해, 전 세계복음화를 위해, 사역 현장을 위해, KWMA와 마닐라 포럼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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