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교회, 아시아 45억 전략적 선교

전력 접근지역 방송·가정·대학생 선교· 한국문화원 사역 증대

  • 입력 2012.02.10 17:59
  • 기자명 문병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병원 기자 / 전 세계 70억 인구 중 45억이 아시아에 거주한다.
이들을 효과적으로 복음화 하기 위한 기류가 강하게 형성되어 지고 있다.
‘한국교회의 아시아 선교역사 포럼’에서는 한국교회의 아시아 지역 복음화를 위해 전략적 선교 접근성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했다.

“선교전력 접근지역 방송선교 중요”
이대빈 선교사는 ‘중동·북아프리카의 미디어 선교와 한국교회 협력 방안’이란 발제를 통해 방송과 IT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이 선교사에 따르면 전략적 선교 접근 지역의 경우 미디어 선교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슬림권을 대상으로 한 기독교 위성 방송들의 역할 증대와 함께 아랍어, 파시어(이란어), 터키어 등의 사역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수많은 무슬림들이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무슬림 지역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에게 이슬람의 허구성을 알리는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이 선교사는 “기독교 위성 방송의 노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진다”고 전제 한 후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고 개종을 목적으로 하는 방송국 사역이 있다”면서 “또 하나는 아랍 세계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적으로 성장하고 그들에게 기독교 문화를 공급하는 미디어 선교가 있다”고 말했다.
무슬림 개종을 목표로 하는 방송국 중에는 AI Hady 방송이 선구적이다. 이집트 콥틱 사제인 자카리라 브로토우스가 대표적인 인물이며, 이슬람 공공적 1번으로 지목된 상태다.
이들 방송국의 특징은 이슬람을 공격하거나 대응하지 않고 기독교의 신앙과 문화에 대한 것만 방송 한다.
이 선교사는 “이들의 목적은 이슬람 세계에서 신앙과 사회적으로 소수이며 억압당하는 사람들에게 신앙적 용기와 아울러 이들이 장차 아랍 세계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명을 감당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면서 “전략적 접근성이 필요한 지역에서의 방송선교가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중동 미디어 사역과 협력하여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재정 후원, 현지 케어, 기술지원, 기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바일 통한 선교도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가정사역과 청년대학생 선교 중요”
이어 장사무엘 선교사는 ‘중국 선교의 미래 전망’이란 발제에서 “중국사회는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루면서 농촌인구가 대도시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과거 농촌 위주의 교회에서 이제 대도시 중심 교회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국가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농민들은 총 2.42억 명이며, 외지에서 취업한 인구는 1억 5천 3백 만명, 고향에서 비농업 분야로 취업한 경우가 9천 만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같은 현상으로 인해 대도시로의 유입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별거와 이혼 등의 사회 현상이 가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장 선교사는 “중국의 대도시의 가정교회의 성도들의 분포를 보면 상당수의 결손 가정들이 출석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현재 중국 교회는 결손이 되어 외로운 이웃을 위로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국 교회에 가장 필요한 사역은 목회자 혼자하는 사역보다는 온 가족이 그리스도인 가정의 삶을 보여주는 사역으로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위로하는 친구 같은 동역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가정회복 사역과 함께 지속적으로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는 청년 대학생들의 선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장 선교사는 “대학생들이 신앙을 갖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20세 이하 시절 외롭고 힘들 때 의지하고 싶은 무엇인가를 찾고 이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궁금해 할 때 친구와 가정의 권유로 기독교에 접근되고 있다”면서 “대학생 헌신자들을 잘 훈련시켜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효과적으로 이용한 선교적 접근성도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그는 “중국인들은 한국 문화를 좋아한 것은 서방 문화를 한국식으로 소화하여 받아들이기 좋게 이미 해석해 놓았기 때문이다”면서 “기독교 문화적인 접근을 통해 중국 성도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선교사는 중국에서의 효과적인 사역은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면서 교회를 개척한 후 빠른 시간 안에 이양해 한족 중심으로 뿌리를 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문화원 사역 증대”
권병희 선교사는 ‘한국 언어 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문화적 선교’란 발제를 통해 전략적 접근성이 필요한 지역에서의 문화원 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 했다.
선교에도 한류 열풍이 강하게 일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권선교사는 “문화와 교육 선교의 중요성은 선교지에서 있어본 사람이면 누구나 동의하는 말이다”면서 “전 세계에 강하게 형성해 가고 있는 한류 기류는 문화선교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문화원을 통한 사역은 언어 교육과 정기적인 한국영화 상영, 한류에 따른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회 등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데서 부터 시작한다.
특히 한국 공연단의 연극, 무용을 비롯한 태권도 및 봉사활동 등은 한국교회 이미지를 새롭게 인식시키는 역할을 감당하며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문화원의 선교적 연결성은 현지인을 만나는 장소로 최적의 장소라는 것. 한국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 대부분은 진취적이고 열린 사람들이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점진적으로 복음이 들어가게 된다.
한국문화원에서 가르치다보면 한국을 이야기 하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 권 선교사의 주장이다.
현재 한국문화원을 운영하는 나라는 17개 나라에 21곳에 있으며, 대부분 선진국에 집중돼 있다.
권선교사는 “한국교회서 운영하는 한국문화원을 통해 각 대륙별로 거점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성공적인 사례를 발굴해 모델로 활용하는 방안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문화원의 경우 정부지원으로 세워지는 것과 한국교회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들이 있다.
교회서 지원하는 경우 전적으로 사역자를 파송해 한국교회 기독교 문화 전반에 대해 알리는 역할을 감당한다.
특히 후진국에서의 문화원의 역할은 현지에서 강한 기류를 형성해 가고 있는 한류에 편승해 효과적인 사역을 전개할 수 있다.
권선교사는 “전략적 선교 접근성을 만들기 위한 문화원 사역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사역 현장에서의 롤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 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