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66개 교단초청기도회가 지난 6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현재 43개의 교단 관계자와 5명의 명예회장 명의로 성명이 발표됐다.
한기총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1989년 한기총의 창립취지와 목적에 따라 진행되는 현 집행부의 결정과 계획을 적극 지원한다”면서 “2011년 1월 20일 불법정회로 인해 파행을 거듭해 오던 한기총의 총체적 난국을 종식하고, 오는 14일 속회하는 총회에서 제 18대 대표회장 선거를 기점으로 한기총이 정상화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난달 19일과 20일 법원의 판결을 숭고히 존중하며, 그 결과를 착오없이 시행하기를 권고한다”면서 “일부교단이 욕망을 채우려는 야심과 정관에 준하지 않는 어떤 장외집회 및 모임도 원천적으로 불허하며 강력 규탄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14일 개최되는 총회 속회를 통해 한기총이 1200만 성도 앞에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단장초청기도회에서는 조갑문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최보기목사(기침 증경총회장)의 기도, 김준규목사(명예회장)가 ‘거주사회의 책임’이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만신목사(명예회장)가 격려사를 전했고 홍재철목사가 경과보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