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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 ‘다짐’

한나라당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300여명 참석

  • 입력 2010.01.08 01:14
  • 기자명 박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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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기도당은 7일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원유철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장, 군수, 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경기도당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정 대표는 이날 수원시 영화동 한나라당 경기도당 강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펴가받을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오는 6월 2일 시행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며 특히 경기도민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작년 10월 수원장안 선거구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민주당의 이찬열 후보가 한나라당의 박찬숙 후보를 이긴 것을 의식한 듯 “작년엔 수원시민이 한나라당에 채찍과 격려를 주었다”며 “올해는 경기도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올해가 대북관계에 있어서 전기를 맞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경기도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관문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6월 선거가 경제살리기, 국민통합, 대한민국 선진화를 가늠하는 중요한 선거로 한나라당이 정권을 재창출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2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방불케 한 신년인사회에서는 후보 공천이 주요 화두로 등장했다.
원 도당 위원장은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영입해 공천, 경기도를 한나라당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압승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공천은 국민의 눈 높이에 맡는 인사를 선택하기 위해 과감하고 개혁적인 절차를 거쳐 진행돼야 한다”며 공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허태열 최고위원도 “금년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나가는 초석을 다지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힘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최고위원은 이어 “특히 60년 만에 돌아오는 백호랑이 해인 만큼 국운이 융성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복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문수 지사와 박순자 최고위원을 비롯해 도 출신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도당 주요당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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