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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12번째 무료경로식당 「사랑나눔터」 문 열어

선부동 성당이 운영하고, 안산시가 지원

  • 입력 2011.07.22 14:12
  • 기자명 김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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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한 기자/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 22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무료경로식당 ‘사랑나눔터’를 개소했다.
‘사랑나눔터’는 선부동 1058-26번지에 지상 4층 건물내 1, 2층에 마련되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150명에게 점심을 제공한다.
‘사랑나눔터’는 안산시의 12번째 무료경로식당으로 운영은 선부동 성당이 맡았으며, 안산시는 매월 1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사랑나눔터’는 무료 점심 제공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사업비 1억9천만원이 들어간 노인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의 쉼터’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것  으로 기대된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형편이 어렵고 의지할 곳이 없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보다 많은 어르신 복지시책을 개발 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마음껏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선부동 지역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700여명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안산시는 총 12개소의 무료경로식당을 통해 1,724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식사 제공 및 식사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무료급식지원 사업비는 연 13억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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