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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체육활동 활성화로 하나 되는 고양시

최성 시장 “공직사회가 변해야 고양시가 변한다” 확고한 시정철학

  • 입력 2011.07.22 14:03
  • 기자명 지청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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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청치 기자/ 고양시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직까지는 미풍 수준이지만, 공무원들 사이에 끈끈한 동료애가 싹트기 시작한 모습이다. 민선5기 최성 시장이 취임한 이후, 끊임없이 공직사회의 변화를 강조해온 데 따른 결과다.
최성 시장은 그동안 “공직사회가 변해야 고양시가 변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시정철학으로 삼아, 공직사회 변화를 이끌어 왔다. 특히 내부적으로 족구대회를 비롯해 테니스대회ㆍ탁구대회ㆍ축구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를 개최한 것은 직원들 간 화합과 단합을 도모함으로써, 공직사회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주요했다.
직원들의 건전한 체육활동은 내부 화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기초체력도 증진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분출되는 에너지는 더욱 적극적인 대민봉사 활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즉 공직사회가 변화함으로써, 고양시도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6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구청장 등 고양시 간부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화도에서 ‘시민제일주의 실천 1년 정책워크숍’이 개최됐다.
오전부터 숨 돌릴 틈 없이 진행된 각종 토론과 세미나 이후에는 즉석에서 족구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워크숍 참석자 전원이 편을 짜서 개최한 친선 족구대회를 통해서는 최성 시장과 간부공무원들 사이에 전에 없이 강한 유대감이 형성됐다.
지난11일에는 시청 체육관에서 고양시 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선탁구대회가 열려 언론에서도 주목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친선탁구대회에는 최성 시장을 비롯해,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화합과 건강’을 테마로 열린 탁구대회에는 총 21개 팀 1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대결을 펼쳤다.
특히, 최성 고양시장은 숨겨진 탁구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해 선수단과 응원단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대회에 참가했던 한 직원은 “시장님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들도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하며 직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즐거워하는 직원들의 모습에 최성 시장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 화합을 이루어 안으로는 신명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밖으로는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로 삼자”고 화답하며 직원화합과 소통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 15일(금) 저녁에는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동호회 축구대회가 열려, 축구 애호 직원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축구대회는 모두 4개 팀으로 나뉘어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러졌으며, 모든 경기를 마쳤을 때는 밤 11시가 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경기 관전에 몰두하며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축구대회에 참석했던 한 직원은 직원게시판에 글을 올려 “최성 시장님이 처음 공직에 들어오셨을 때는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봤는데, 비오는 와중에 직원들과 몸 부딪히며 같이 어울려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며 “역시 운동은 화합하는 데 최고인 것 같다”고 달라진 시선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처럼 일과 후 직원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체육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체력 증진은 물론 직원들 사이에 가슴 뜨거운 동료애가 싹트기 시작한 분위기다.
공무원들이 화합과 단합을 이룸으로써, 고양시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직원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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