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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성지' 순례…대권행보 가속화

  • 입력 2011.05.16 19:23
  • 기자명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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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은 5·18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을 맞는 오는 18일부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는 23일까지 '민주성지' 순례를 한다.
정 최고위원은 오는 18일 전남, 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기념식을 시작으로 19일에는 무등산에서 열리는 '노무현 대통령의 길' 명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1일에는 경남으로 이동해 22일 노 전 대통령 부산추모문화제, 23일 노 전 대통령 추도식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
정 최고위원은 출정 선언문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과 5·23 노 전 대통령 서거일까지는 아픔으로 기억되어야 할 민주주간(週間)"이라며 "이번 순례는 부산·경남 및 광주·전남 지역의 민주연대의 구축을 선언하고 알리는 전령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른바 야권의 대권 '잠룡'이라고 불리는 정 최고위원은 이번 순례로 외연을 넓히면서 그의 대선 행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최고위원은 16일 오후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굿바이 낙수경제 굿모닝 분수경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정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은 대기업과 부자에게 혜택을 집중한 뒤 그 혜택이 서민과 중산층에게 떨어지도록 하는 낙수경제"라고 규정하고 경제 성장의 원천을 중소기업·서민·중산층 등에 집중하는 '분수경제' 정책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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