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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일일 명예시장제 시작

조병수 씨 1대 일일명예시장으로 활동

  • 입력 2011.05.04 15:01
  • 기자명 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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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상 기자/ 성남시는 재개발사업, 리모델링 등 시 현안에 관심이 많은 전 경남기업대표 조병수(69, 남)씨를 제1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조 명예시장은 4일 오전 10시 이재명성남시장에게 위촉패를 수여 받은 후 명예시장실로 마련된 2층 접견실에서 각 과장으로부터 시정 흐름 전반에 대한 업무를 보고받고, 리모델링 정책분야에 대한 세부업무를 파악했다.
또 성남시종합홍보관, 시청하늘북카페, 산성동 시니어직업훈련센터 등 현장시설을 돌아보고, 예비 사회적기업 CEO 간담회, 시립국악단의 수진동 인보의집 문화공연 , 제57회 경기도 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 등 각종 행사를 참관해 종합적인 시정 흐름을 직접 체험했다.
조병수 명예시장은“직접 시장 집무실에서 근무를 해보니 마음이 뿌듯하기도 했지만 어깨가 더 무거워지더라”면서 “내가 사는 성남시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마음자세로 조금이나마 시정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달 말까지 38명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이중 기관단체장, 정치인을 제외한 32명 시민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명예시장을 신청한 시민은 성별로는 남자가 29명, 여자가 9명이며, 직업별로는 자영업 종사자 9명, 기업대표 5명, 사회복지 종사자 5명, 주부5명 등의 순이었다. 신청자 가운데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이 각각 1명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명예시장 선정자들은 희망일자와 활동계획을 토대로 순서를 정해 올해 말까지 매주 수요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시는 운영성과와 참여자의 좋은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도 발전적인 일일 명예시장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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