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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대형참사 막자

  • 입력 2011.05.04 14:58
  • 기자명 전남 여수경찰서 진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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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전남순천 매산중학교 학생들의 지리산 도로에서의 참사를 비롯하여 제주에서 학생 및 버스운전사 등 3명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가고 40명이 중경상을 당했던 관광버스 교통사고가 행락철이 되니 우리의 뇌리를 스치고 있고, 지난 3.26일 경남 양산 급경사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친 것을 비롯하여, 3.23일 전남 해남군에서 관광버스가 수로에 빠져 32명이 부상을 당하고, 4.24일 경북 성주군 지방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추락하여 6명이 사망하는 등 4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 등 행락철 관광버스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 모든 사고가 차량결함 및 운전자들의 법규 위반 등으로 인한 사고로 조사 결과 판명 되었다. 성주사고도 관광버스가 사용연한이 8년이 넘고, 운행거리도 50만km가 넘었고 기타 다른 사고도 브레이크 일시적 결함 및 운전자의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였다.
행락철 여행의 계절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계획을 세워 각 학교에서는 전국 각지로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등을 떠나고 각계각층에서도 전국의 명승지를 돌기 위해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일이 많다.
관광버스 업체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계약이 들어올 정도로 일거리가 많아진다. 그러면 그것을 등한시 하지 말고 더욱 더 열정적으로 버스를 정비하고 사업주 들은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해야 할 텐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한것이 사실이다.
다시 한 번 안전불감증의 한계를 뼈저리게 거울삼아 다시는 이러한 대형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당국에서는 거시적인 대책을 세워, 급경사 도로 등의 가드레일을 탄탄하게 하고,  관광버스의 정비 상태를 자주 점검하며, 운전자들의 안전교육을 일정기간 동안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규제를 만들었으면 한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교통법규 준수가 사고예방의 지름길이니 운전자들은 과속, 중앙선침범, 연료 아끼기 위해 기업 중립 내리막길 주행 등 법규위반하지 않아야 하겠으며, 학생들을 비롯한 승객들은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여 만일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소중한 생명을 보호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전남 여수경찰서 진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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