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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무역전 ‘캔톤페어’서 성남제품 ‘인기’

1천6백만불 수출 상담 성과

  • 입력 2011.04.25 13:48
  • 기자명 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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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상 기자/ 중국 최대 무역전시회인 수출상품교역회(캔톤 페어.Canton Fair.廣州交易會)에서 성남시 중소·벤처 기업들이 각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천6백만불(180억원)의 상담 및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냈다.
성남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중국수출상품교역회관에서 열린 ‘2011 캔톤페어’에 관내 중소·벤처 기업 7개사를 파견했다.
성남기업들은 이번 교역회에서 자동포장기기, 샤워기 및 주방필터, 세탁볼, 산소발생기, 숨쉬는 페인트, 스폰지 문풍지, 타이어 공기압 자동장치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여 전 세계에서 모여든 20여만명의 세계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아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고덕종 델리스㈜ 대표는 “그동안 해외시장 판로 개척이 무척 힘들었는데 캔톤페어와 같은 경쟁력있는 전시회에 참가하게 돼 구매력을 갖춘 외국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팬케익 자동포장기기 등 자사제품을 500만불(55억원) 이상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캔톤페어에서의 관내기업 1천6백만불 수출상담 성과는 지난해 1천5백만불  수출실적보다 5% 증가한 성과라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관내 중소수출기업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캔톤페어는 중국 자국관을 비롯, 한국, 인도, 영국, 터키 등 국제관에 24,000여 업체가 참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박람회로 55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성남시는 작년에 이어 2번째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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