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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사랑 서포터스’ 맹활약

올해 738명, 교통 돌발상황1184건 제보

  • 입력 2009.12.23 01:2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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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한 고장차량이나 사고, 위험장애물 등을 발견해 전화로 알려주는 시민 제보자인 ‘도로사랑 서포터스’가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전용도로를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738명의 ‘도로사랑 서포터스’가 1184건의 교통 돌발 상황을 제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서포터스가 제보한 1184건은 29명의 전용도로 순찰대가 발견한 1만547건의 11%에 달하는 수치로 순찰대원 3명이 꼬박 1년 동안 활동하는 것과 비슷한 수치다.
제보 가운데는 고장 차량(489건)과 사고(387건) 제보가 가장 많았으며, 도로 지장물(126건), 시설물 훼손(7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서포터스 가운데 한 명이 60건을 신고해 최고로 많은 제보를 했으며, 20건 이상 제보한 서포터스는 총 2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내년부터는 가로등에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위치정보시스템의 도입해 도로 위치를 쉽게 알려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고속 주행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의 이상 상황은 차량 정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들의 활약은 도로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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