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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재단, 청소년 미디어교육과 일반인 대상 마을영화 워크숍 모집

4월부터 8월까지 지역 영화인과 함께하는 영화만들기 교육 진행

  • 입력 2024.03.28 16:08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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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문화재단은 3월 26일부터 4월 14일까지 인천 서구민 마을영화 만들기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서구민 마을영화 만들기 사업’은 OTT 영상플랫폼 국내 이용률이 86%에 이르는 등 현대의 삶에서 영상미디어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서구민들과 함께 능동적으로 영상미디어를 다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가 직접 영상 제작자가 돼 자신의 마을 이야기를 영화로 지역에 알리는 등의 활동을 통해서 마을을 주체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미디어 교육에서 나아가 영화 워크숍 분야를 추가 개설해 영화제작 현장에 직접 참여해 단편영화를 함께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제작된 영화는 향후 국내외 영화제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다.

‘청소년 미디어 교육’은 서구 관내 20명 내외의 청소년(2007년생~2011년생)을 모집해 청라블루노바홀 교육실에서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영화에 대한 이해와 작성, 촬영과 편집까지 미디어 제작에 필요한 내용 전반을 기초단계부터 체계적 교육을 진행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한다.

워크숍에서는 20명 내외의 서구민을 모집한다.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2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지역 영화인과 함께 참여자들이 제작을 희망했던 내용을 함께 논의해 시나리오를 함께 작성하고, 전문적인 영화제작을 위한 장비 및 인력 지원도 제공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단편영화 제작을 위한 시놉시스 또는 스토리라인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서구민 마을영화 만들기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3월 26일 화요일부터 4월 14일 일요일 자정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사업 참여는 전액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is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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