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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 인천의 파수꾼 역할 ‘톡톡’

현장밀착형 형사활동으로 드러나지 않은 모든 범죄를 끝까지 추적·검거해 도시의 안전 확보

  • 입력 2024.03.27 16:16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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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지난 2월 15일 기존 강력범죄수사계를 확대 편성해 발족한 형사기동대(3개팀, 91명)가 인천지역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형사기동대는 지난 해 여름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 등 이상동기범죄등 강력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의 특별치안활동 후속조치로 현장 밀착형 형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창설됐다.

형사기동대는 발생하는 범죄를 신속히 검거하기 위해 인천지역 3개 권역으로 나눠 거점근무를 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1팀은 안전사고와 조직폭력범죄, 2팀은 의료·군인사건, 3팀은 피싱범죄, 미제·장기실종사건을 전담하고 있다

그동안 금은방 절도사건, 유학생 강도사건, 가상화폐10억 편취사건 등 신속한 수사가 필요할 때, 발생 즉시 일선서를 지원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고 있다. 

특히 투자 리딩방, 조직폭력, 조건만남사기 등 중요범죄첩보를 수집해 드러나지 않는 악성사기 범죄 등을 추적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강력사건들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이유는 형사기동대가 유능한 베테랑 형사들의 집합소로 기존 조폭 등 강력사건을 다루던 강력범죄수사계(42명)에 더해 뛰어난 수사력을 인정받은 일선경찰서 형사 39명을 충원해 수사관 91명 중 5년 이상의 수사경력자가 전체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사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책임수사관이 4명, 수사의 전문가들에게 줘지는 전임수사관 40명이 배치돼 있어 빈틈없는 수사업무를 소화하고 있다.

한편, 앞으로도 형사기동대는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저해하는 중요민생침해범죄에 대한 범죄첩보 수집·발굴, 범죄 징후를 조기에 발견·제거하는 등 사전에 범죄분위기를 억제하고 시기별 주요 치안수요 등에 집중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인천,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있어 형사기동대 수사요원들의 뛰어난 수사능력과 전문성을 토대로 인천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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