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천시-산하기관 협의체, 업무협력 및 동반성장 도모

산하기관의 관리·대응체계를 일원화하고 소통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 극대화

  • 입력 2024.03.24 15:10
  • 기자명 정순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산하기관 협의체 전체 회의를 열고 대시민 서비스의 최일선에 있는 산하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인천시-산하기관 협의체는 시 산하에 있는 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및 인천의료운, 인천연구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TP, 인천문화재단,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시사회서비스원, 인천스마트시티, 인천종합에너지, 인천영상위원회 등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산하기관의 관리‧대응 체계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의 존재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며, 산하기관 협의체의 구성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인천교통공사의 성과공유제 발표 및 인천테크노파크의 실증제품 구매지원 사업 소개 등을 통해 기관 협력의 사례를 제시했다.

인천시는 지난 1월 행정기구 조직개편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과 산하기관에 대한 정무적 협력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정무조정담당관을 신설한 바 있다. 

시는 향후 산하기관 업무협의체 정례회 및 수시 간담회를 통해 산하기관에 대한 관리‧대응 체계를 일원화 하고, 업무의 중복 및 사각지대 발생 등 기관의 애로사항을 관리‧감독 부서와 조정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특수목적법인을 포함한 산하기관 대표자 연석회의를 실시해 일관성 있는 업무 추진과 기관 간 업무 협력 및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직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잘 검토하고, 임직원 모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직원 모두가 시정의 현장 책임자로서 시민 눈높이에 맞춰, 시민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순학 기자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