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에서 22일 신규 사업대상 마을로 선정된 ‘성주읍 경산1리’ 마을회관에서 3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모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웃사촌복지센터는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도내 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군에서는 월항면 용각1리, 용암면 문명1리, 성주읍 경산1리, 선남면 성원1리 4개 마을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능동적인 마을만들기에 목적이 있으며 고립된 가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마을마다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주읍 경산1리 오상도 이장은 “성주읍에서 가장 젊은 이장으로써 동네 특성을 잘 파악해 문화 인프라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그간 이웃사촌복지센터를 거쳐간 마을들을 보면서 서로 관심도 없던 이웃들이 관심을 가지고 친밀해져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며 “공공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민간의 협력이 없다면 변화할 수 없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