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부대는 전반기 꽃게 성어기 도래에 따라 안보위기 발생을 대비해 강도 높은 통합방위태세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 안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반기 통합 안보간담회는 연평부대장을 비롯한 부대 주요 직위자, 연평면장, 연평파출소장, 연평119 지역대장, 서해5도 특별경비단 팀장, 각 마을 이장 등 29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 및 참석자 소개, 인사를 시작으로 ▲최근 안보상황 공유 ▲’24년 전반기 꽃게 성어기 전망 ▲’23년 후반기 꽃게 성어기 협조사항 조치결과 ▲기관별 공지 및 협조사항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안에 따라 관계자들의 자유로운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전반기 통합 안보간담회를 주관한 연평부대장 이인영 대령은 “국가안보의 전략적 요충지인 연평도의 전반기 꽃게 성어기가 도래함에 따라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빈틈없는 작전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