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모전초등학교(교장 박창진)는 3월 19일(화) 등교 시간(08:00~08:40)을 활용해 학교 정문에서 녹색어머니회 문경연합회와 함께 ‘상반기 등굣길 동시다발 스쿨 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모전초등학교 교직원, 5, 6학년 학급회장과 더불어 녹색어머니 문경연합회, 문경교육지원청, 문경시청, 문경경찰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모범운전자회 등 지역사회 여러 기관이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멈추고, 살피고 건너요’, ‘잠깐 차를 보고 건너요. 서다, 보다, 걷다’,‘가기 전 살피고, 나부터 멈추고, 다 함께 천천히’라는 홍보문구가 적힌 학용품을 나눠 주며 시작한 캠페인은 어린이 안전 보행 지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안전속도 준수 등 학생 및 지역 시민들의 교통질서 의식을 고취했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OO 학급회장은 “다들 스쿨존에서의 교통안전을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 같다.”라며 “오늘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함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진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교통문화가 조성되고, 보행 중의 안전 확보를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 더구나 오늘은 고학년 학급회장이 많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을 전했다.

모전초등학교는 지역의 여러 기관과 함께 매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활동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김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