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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응급의료협의체 운영

행정부시장, ‘의료공백 최소화에 애쓰는 의료진에 감사, 응급의료시스템 정상가동’ 협조 당부

  • 입력 2024.03.19 17:06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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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3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시, 인천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전문병원으로 구성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응급의료협의체에는 병원급 의료기관중에서 특정진료 과목이나 특정질환 등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으로 부평힘찬병원과 국제바로병원, 뉴성민병원, 아인병원, 한길안과병원, 다인이비인후과병원, 인천자생한방병원 등 7개 전문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대형병원 환자쏠림 방지를 위해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협의를 논의하고 응급환자 대응 체계 개선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회의에서는 현재 24시간 가동 중인 비상응급의료체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중증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증도에 따른 이송지침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또한, 한시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 회송 지원, 비상 진료 의료인력 지원, 병원 간 전원 이송처치료 지원 사업에 대한 의료기관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의료계 집단행동기간 동안 시민 의료이용 불편 및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애쓰는 응급의료기관의 의료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잘 가동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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