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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산시 차지호 후보, 정권 심판론 내세우며 22대 총선 출사표

오산시 민주당 시·도의원 곽상욱 전 시장 동석 원팀 강조

  • 입력 2024.03.19 16:21
  • 기자명 이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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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산시 차지호 후보가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차 후보는 지난 18일 오전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 심판론과 함께 “오산에서 대한민국2050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오산시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과 곽상욱 전 시장도 동석해 원팀임을 강조했다. 

차 후보는 오산의 교육에 대해 "카이스트와 맨체스터 대학 등 국내외 대학에서 입시를 담당했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에서 필요한 인재상은 기존의 교육 방법들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에 있는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학생들과 경쟁하는 게 아니고 글로벌한 학생들이랑 경쟁을 하게 된 구도가 놓여져 있다"며 "산업 자체가 국경이 없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조금 더 먼저 5년 10년이라도 먼저 트렌드에 대응하고 그에 맞는 교육을 설계하는 게 중요하다"며 "오산에서 미래 인재에 맞는 교육들이 먼저 시작된다고 하면 대한민국이 다른 곳에서 따라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교육도시 오산의 미래 비젼을 제시했다.

또 "공공 교육으로 만들어진 2차 효과를 가지고 미래 교육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 후보는 지역의 민심에 대해 "변화와 오산시 미래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며 "변화는 오산에 있는 지역 공동체, 오산 시민들 중심으로 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으로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20년간 전문가로 살아왔다"며 "제가 가진 전문적인 역량을 총동원해서 오산시민의 열망에 맞는 변화들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문가들 데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차 후보는 "공식적으로 지지를 얻고 실무진들은 이제 원팀으로 구성돼 있다"며 "이걸 기반으로 오산 지역의 진보진영 그리고 더 나아가 중도 진영까지 포괄적으로 힘을 합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 심판의 기치로 오산의 미래를 위한 변화에 대한 열망의 시민으로 강화하기 위해서 우리는 뭉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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