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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56억 예산 투입해 백마교 등 노후 도로시설물 보수보강공사 나서

  • 입력 2024.03.17 15:11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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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일산동구 풍동 1192번지에 위치한 백마교를 시작으로 관내 도로시설물의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 1기신도시 건설 시 건립된 교량들은 20년이 경과돼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이다.

이에 시에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시설물 유지보수 예산으로 약 56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중 예산액 4억 원이 투입되는 백마교는 오는 21일 착공해 바닥판과 교각 등의 단면 보수와 신축이음 교체를 실행하게 된다.

▲백마교를 시작으로 ▲호수교, 장항IC 1교, ▲장항IC C교 등 다수의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고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시킴으로써 고양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해빙기(2월~4월)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3일 도로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기온이 급감하는 동절기, 도로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 품질 저하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을 일시적으로 중지했다.

특히 해빙기는 기온상승으로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균열 및 부등침하(구조물이 불균형하게 내려앉음), 절·성토부 유실 등의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이 커지는 시기로, 시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완료했다. 시는 현장 대리인에게 주기적인 현장 관리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홍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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