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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고용노동부,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맞손

반도체 분야에 56억원 투자, 지역체감형 선순환 효과 기대

  • 입력 2024.03.17 13:47
  • 기자명 백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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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15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2024년 시범실시하는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성공모델 구현을 위하여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4개 자치단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년도 시범실시하는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수행되는 일자리·정책사업을 지역단위에서 하나로 꿰어 핵심 산업·업종을 집중 지원하여 이를 통한 정책 체감도 및 성과 제고를 위한 일자리 정책 지역 플랫폼이다.

충청북도와 고용노동부 간 체결한 업무협약서 주요내용으로는 △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마련 △ 프로젝트 효과성 제고를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우대 지원 △ 일자리 거버넌스 강화 프로젝트 협의회 구성 △ 프로젝트 지원 도-고용노동부 실무작업반(TF) 구성 등 프로젝트 성공적 실행을 위해 협력분야를 적극 이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충청북도는 지난 2월 핵심 산업인 반도체산업으로 청주, 음성, 진천, 괴산 4개 시군과 발빠르게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기존 중앙정부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근로자 저임금 개선,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기술역량 강화 지원, 맞춤형 취업연계 등을 지원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이 두 사업을 연계하는 지역체감형 프로젝트 사업 3개 분야를 신청하여 모두 선정, 국비 45억원(총사업비 56.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 날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5개 자치단체는 지역별로 프로젝트 브랜드 및 캐치프레이즈를 선언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대국민 홍보를 유도하였다.

이 날 협약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우리 도는 고용률 전국 2위(’24. 1월기준), 비수도권(인천, 경기, 서울 제외) 청년 고용률 전국 1위(’23년) 등의 우수한 고용 환경을 갖추고 있어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23년 전국 유일 증가)를 달성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북도는 지방권 유일 메모리반도체 대기업을 포함하여 반도체 핵심기업이 집적화된 지역으로서 본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 반도체 대표산업이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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