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서구노인복지관이 최근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복지관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서구 관내 170여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대중가요, 실버요가, 장수건강체조, 스마트폰교실 등 총 13과목의 프로그램 중 신청과목에 한해 주 1회 전문강사를 파견해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어르신의 뇌 건강 향상을 위한 두뇌를 깨우는 컵놀이 스포츠스태킹, 활발한 신체활동을 돕는 댄스와 스트레칭을 접목한 댄스레칭 등 고령의 경로당 회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해 보다 더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석남동 인근의 한 경로당 회장은 “우리 경로당 회원들은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노래교실을 신청했는데 강사님이 참 열정적으로 가르쳐 줘 즐겁게 배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노인복지관의 경로당 여가문화프로그램은 관내 경로당이면 어디든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