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관장 김미연)이 경상북도교육청의 2024년 공공도서관 특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공공도서관 특성화 공모사업」은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의 정체성 확립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도서관에 경상북도교육청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27개 기관에 균등 배분하던 예산을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 수행기관에 지원하는 시스템이 시행됐다. 16개 공모 신청 기관 중‘경상북도교육청 특성화 공모사업 선정위원회’개최를 통한 심의 절차를 거쳐 청송도서관이 최종 6개 기관에 선정되었다.  

청송도서관은 2024년 특성화 사업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제2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2024-2028)의 지역 특화 주제인‘생태·환경’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맑고 청정한 지역의 특성에 맞는「청·사·과(청송 사계절 과학교실)」사업을 운영하여 탄소중립 문화 확산 및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네 개의 테마 △‘생태 더하기 + ’△‘과학 돋우기 ×’△‘환경 나누기 ÷’△‘자연 이루기 = ’관련 독서·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에게 기후 위기, 생태 환경 이슈의 해결 방안 실천 및 시민 의식을 제고한다.

김미연 관장은 “깨끗하고 울창한 산림이 풍부한 청송의 지역 특성에 맞는 생태·환경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청을 반영하여 특성화사업을 기획하였다. 특성화사업 기관에 최종 선정되었고, 맛있는 생태·환경 독서 및 탄소제로 업사이클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지역의 생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