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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한국대학 선도 축구인 양성

  • 입력 2009.12.22 23:5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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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 축구단(단장 정진강)이 국내 대학 최초로 ‘비전선포식’을 갖고, 한국대학 축구를 선도하는 축구인 양성에 주력키로 했다.
18일 여의도 63빌딩 체리홀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는 경쟁력있는 대학축구단으로 발전시키자는 비전을 공포했다.
김대길 해설위원(KBS 축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비전선포식은 과학적 분석 시스템 마련, 특화된 훈련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축구인을 양성키로 했다. 또한 동작구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축구 교실을 개최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공부하는 축구인 양성을 위해 외국어 습득, 교양교육포럼 등을 개최할 것을 밝혔다. 정진강 축구단장은 “숭실 축구단은 대학 축구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면서 “자랑스러운 어제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섬김의 리더십을 갖춘 봉사하는 축구단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정 단장은 또한 “축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면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축구교실은 그 마음을 담아 계획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순 이사장은 “숭실대 축구단이 축구 선교의 사명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대학 축구를 이끌어가는 축구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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