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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령 대가야축제’ 3월 29∼31일 개최

‘다양한 체험, 즐길거리 있는 ‘세계유산도시, 고령’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 주제,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
지산동 고분군 직접적 축제장 활용, 또다른 세상 통하는 공간 연출
29일~ 31일, 축제 아이템 강화·다양한 협업사업 진행 주민 참여 확대

  • 입력 2024.03.11 15:31
  • 기자명 김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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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가야금 연주
100대 가야금 연주

 

‘2024 고령 대가야축제’가 벚꽃이 만개한 3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3일간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이번에 펼쳐질 대가야축제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발맞춰 지산동 고분군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현,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우선, 지산동 고분군을 직접적인 축제장으로 활용한다. 지산동고분군 트레킹 구간의 양 끝에 별도의 출입문을 연출해 또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공간을 연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숲속 놀이터를 운영한다. 또한 포토존구성, 쉼터, 공연 등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한다.

대표프로그램으로 축제 주제와 부합된 핵심프로그램인 주제관 ‘세계 속의 대가야’는 세계유산이란,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의 추진과정, 대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특별공연 ‘100대 가야금공연’은 축제의 특성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대가야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 1회 총 2회 공연 예정이며,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예정이다. 

그 외에도 축제 아이템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업사업 진행으로 지역주민 참여를 확대한다. 

문화재 야행
문화재 야행

 

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이며 불꽃놀이, 공연, 야간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색 휴게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대가야축제의 1일차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고령군민의 끼를 한껏 발산할 군민화합 한마당이 예정돼 있고, ‘TBC 생방송 굿데이’의 생방송 중계로 축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2일차는 가야문화권 합창페스티벌과 창작뮤지컬 ‘도둑맞은 새’, 100대 가야금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가야풍류(加耶風流)공연이 운영되며, 야간에는 고령의 밤하늘을 한껏 수놓을 ‘대가야 별빛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일차는 ‘대가야의 길’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그 외 도립국악단 특별공연과 소규모 문화공연이 상시로 이루어지며, 야간에는 지산동고분군과 테마관광지, 우륵지의 화려한 야간경관을 무대로 고분군 야간투어 및 야간특별 프로그램이 3일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남철 군수
이남철 군수

 

2024 고령 대가야축제는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로 구성할 예정이며, 작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령 대가야축제에 가족‧지인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눈으로 직접 보고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질문1. 지산동고분군 콘텐츠 개발 등 세계유산도시 준비 박차... 청사진은·

▲ 2024년은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 1년차에 들어서는 해이면서, 이를 널리 알리고 향유할 수 있는 본격적인 시작이 되는 때입니다. 우리 군은 우선 ‘2024 세계유산축전’과 ‘2024 문화유산야행’등 고분군을 주제로 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유산축전은 국내에서 세계유산을 활용한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것으로 가야고분군 단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어린이해설사, 순회전시, 사진전,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도시 고령군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우리 군은 세계유산을 무작정 상품화하는 것을 지양하고,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진정성과 완전성, 그리고 가야문명을 증명하는 독보적 증거라는 세계유산적 가치를 방문객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고 그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고려한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유산의 성격규명을 위한 발굴조사를 통해 기초자료를 확보한 뒤 여러 콘텐츠와 접목할 계획입니다. 

지산동 고분군(봄)
지산동 고분군(봄)

 

그리고 유산 주변에 이미 조성돼 있는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 등과 연계를 통해 지산동고분군과의 벨트화를 추진해 고령군이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도시이자 세계유산도시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질문2. 달빛철도로 철도시대를 맞은 고령군, 기대효과는·

▲ 이제 영호남을 잇는‘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드디어 우리 고령군은 영호남 내륙권 산업물류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달빛철도 고령역사가 건립된다면, 고령역에서 서대구역을 거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물론, 포항 영일만항까지 연계되는 등 도로, 항공, 항만, 철도 4대 SOC의 연결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고령은 대구와 연접한 산업경제도시이자 도농복합형 도시로서, 늘어나는 산업물류 이동은 달빛철도가 건설됨으로써 더욱 원활해질 것이며,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광역교통체계의 변화를 일으켜 접근성 향상은 물론, 고령의 산업물류 수용량 확대 등의 효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달빛철도 개통과 고령역 건립을 통한 역세권 개발로 낙동강을 중심으로 하는 대구-경북 혁신경제벨트를 구축하고, 지방시대의 강한 경쟁력을 갖춘, 대도시권 배후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김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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