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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지역 아동 정보 격차 해소 나선다

아이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선순환에 기여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이 사장이 설치까지 진행

  • 입력 2024.03.10 15:24
  • 기자명 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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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선순환을 위해 3월 7일(목) 남양주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에 ‘희망 PC’(모니터 25대, 본체 27대)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PC는 공사에서 업무용으로 활용되다가 사용 연한이 지나 불용 처리된 전산장비이다.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폐기하지 않고 재정비해 지역아동센터 22개소와 취약계층 아동 5명의 정보 학습을 위해 전달했다. 

특히 이 사장을 비롯한 공사 양대 노동조합 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수혜아동의 집 5곳을 방문해 직접 컴퓨터를 설치했다. 새 키보드와 마우스도 같이 전달했고 무선랜 카드까지 추가로 준비해 설치함으로써, 인터넷까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 마재권 회장은 “이번 희망 PC 기증으로 지역의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증된 PC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성장하는 시작점이 돼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 사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아이들의 정보 격차가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컴퓨터를 받자마자 들뜬 모습과 설치가 끝난 후에 직접사용하며 활짝 웃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답했다.

한편, 공사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무료 급식 봉사, 명절 음식꾸러미 전달 등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3월 중순 경에는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장애인 거주시설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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