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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2·4동 도시재생과 맞춤형 정비사업 문제점 및 조사 요구한 박명순 성남시의원

사업비 총 151억 원, 2014년~2021년 정비 완료된 이후로도 열약한 환경

  • 입력 2024.03.05 16:44
  • 기자명 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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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박명순 의원(행정교육위원회, 태평1·2·3·4동)은 성남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태평 2·4동 도시재생사업과 맞춤형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지적 및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태평 2·4동 도시재생과 맞춤형 정비사업(총면적 177,400㎡)은 “2014년 1월 이재명 前 성남시장이 부동산 경기 침체의 이유로 정비구역을 해제한 이후 2015년 국토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돼 2021년 은수미 前 성남시장까지 투입된 사업비(맞춤형 정비사업, 마중물 사업·도시재생사업 포함)는 총 151억 원으로 밝히”면서“이러한 큰 규모의 사업비가 태평 2•4동에만 수상할 정도로 집중됐다”라고 전했다.

박명순 의원은 1968년 광주 대단지 사업 이후 산지지형 그대로 이어져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심각한 주차난으로 개구리 주차나 불법주차가 심각하다. 기반 시설이 전무한 곳에 재생사업을 공청회 및 여론 수렴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시행했고, 국토부에선 활성화 계획 0%의 실적으로 조건부 승인받아 이해할 수 없다”라는 의견이다.

이어 심각한 도로 개선 사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업비 151억 원 중 보행길 개선 19억 9천, 도로 개선 사업 59억으로 도로에만 68억 원이 소요 됐다”라며“땅도 안 파고 도로를 포장하고, 재생 사업이라면서 전선지중화 사업 또한 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업은 시에서 당연히 하는 사업이며 151억은 누구를 위한 사업이었는지 묻고 싶다며 특정 기업을 위한 사업은 아닌지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태평 2·4동의 도로 포장재로 옥상 방수에 쓰이는 재료를 시공해 인적 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원상복구를 요청하는 주민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특성상 급경사지와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도로 개선이 시급하다며 수정구청장에게도 적극적 행정조치 계획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광주 대단지의 아픈 역사와 삶의 고단함이 녹아있는 정 많고 선량한 주민들에게 박탈감을 주지 않도록 하고, 노후화 95% 지역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주택 개발임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류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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