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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2호 공약 발표!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세계시장규모 1조 3,830억 달러, 약 6% 성장률, 발전 가능성 높아

  • 입력 2024.02.27 16:43
  • 기자명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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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3선 도전에 나서는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2호 공약으로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를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발표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인체에 사용되는 신약을 개발하거나 의약품, 의료기기 등 제조업과 헬스케어 등 서비스업까지 포함된 미래 핵심산업이다. 2023년 세계 시장규모는 1조 3,830억 달러에 이르며 약 6%의 성장률을 보여, 시장규모 대비 발전가능성이 큰 분야로 손꼽힌다.

이미 정부에서도 바이오·헬스 산업을 반도체 산업에 이은 차기 주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2,500억원 이상의 규모로 K-바이오·백신펀드를 조성해 집중 투자하고, 전문인재 양성 계획도 진행 중이다.

특히 대한민국 차세대 국가전략기술인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치료제, 백신 등 신약 개발과 난치병 극복 등 의학 연구에 집중하는 연구하는 의사, 즉 의사과학자 양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포항은 의과대학 유치를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에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포스텍은 이미 생명의학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화학·신소재공학·기계공학 등 다양한 학과에서 의학·바이오 분야를 연구하는 등 이공계 석박사급 인력과 의학과 공학의 융합을 위한 연구·육성 인프라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포항 역시 초대형 국가연구시설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연구소와 극저온전자현미경을 보유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신약 개발을 위한 인프라와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 등 바이오 창업 생태계도 갖췄다.

포스텍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대학병원을 통한 임상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되고, 포항에 입주한 바이오·헬스 기업이 포스텍과 공동 연구가 가능해진다.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초연구·임상실험·제품화·상용화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시켜 포항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의과대학과 지방병원이 연계해 열악한 지역 의료 여건을 개선하고, 포항시민과 경북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재 의원은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선 보건복지부 등 정부에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하고, 그동안 포스텍과 포항시가 준비해온 성과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면서, “의사과학자 양성과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포스텍, 포항시와 함께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만큼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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