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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화성7선거구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단수공천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 입력 2024.02.21 16:36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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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화성시 제7선거구(병점1.2동, 진안동)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신청한 김기종 전 경기도청 공무원(61)을 단수공천 했다.

화성7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은주 전 도의원의 총선 출마로 공석인 상태다.

이에따라 오는 4·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질 보궐선거에서 김 후보가 민주당 강세지역을 돌파해 당선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기종 후보는 “어렵게 탄생한 윤석열정부가 거대야당으로 인해 매번 발목이 잡히는 정치현실을 보면서 분노를 느꼈다”며 “대한민국을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돼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역현안에 대해 “화성시는 난개발, 출퇴근 시간 정체 등 교통·경제·문화·교육·복지까지 모든 분야에서 문제점이 돌출하고 있다”며 “34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돌출되는 문제점을 말끔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경로당, 서민,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홈케어 추진 ▲복지사각지대 발굴, 주민공동체 형성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 ▲지역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의 종합적인 정보제공과 컨설팅 지원 ▲복합커뮤니티 공간조성, 병목구간 해소 등 추진 ▲농지전용부담금 개정건의·추진 ▲사회적 약자 지원방안,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강화 등 지역민들의 안정적 삶 유지 등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예산편성 노하우로 화성시의 발전과 삶의 질을 높여 국민의힘이 화성시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된 후보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화성시 정남면에서 태어나 정문초등학교, 정남중, 수원농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경기도지방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한 김 후보는 용인시 근무를 시작으로 경기도청과 국무조정실 등에서 34년의 공직생활을 해오다 지난 2022년 12월말 서기관으로 정년퇴직 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청 근무당시 도내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학교에 공급, 농업인의 소득보장과 함께 학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경기도학교급식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0년 9월 폭우로 인해 이천시에 있는 저수지 제방이 붕괴되자 즉각적인 주민소개(疏開)와 긴급장비 투입 및 신속한 복구를 발휘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이밖에 공직 기간동안 홍조근정훈장, 장관표창(4회), 지역사회 봉사활동상 등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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