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내 여성농어업인들의 지원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제도가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신영희(국‧옹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29일 열린 산업경제위원회 심의·의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여성농어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지위 향상에 초점을 맞춘 이 조례안에는 인천시장이 여성농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정책은 여성 농어업인들의 경영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킹 기회 제공, 그리고 보육 및 가사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광역시 여성농어업인의 날’ 개최 근거를 마련, 여성농어업인들의 노고를 인정하고성과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은 여성농어업인들의 사회적 기여를 강조하고, 그들의 성공사례를 공유해 더 넓은 사회적 인정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신영희 의원은 “여성농어업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고,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 조례안은 여성농어업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조례안의 통과는 인천지역 내 여성농어업인들에게 새로운 발전의 기회 제공 및 사회적 지위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시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포용성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