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구 택시운전 종사자 ‘대구택시 복지센터’ 존재를 아십니까?

기고자 여태동

  • 입력 2024.01.24 15:24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달서구 조암로13에 신축건물로 우뚝선 ‘대구택시 복지센터’가 존재하는 지도 모르는 택시운전 종사자 들이 많다. 근로복지센타(디티엘) 건물은 택시업계 종사했던 지난날의 종사자와 현재도 택시업계 몸담고 종사하는 근로자들과 힘들게 택사사업을 이끌고 있는 사업주들이 어렵게 마련한 소중한 자산을 누군가가 배를 떵떵 거리며 자축하고 있다면 이건 정말 잘못된 사안이다.

택시운전을 하면서 매월 징수하는 조합비가 어디에 어떡해 쓰이는줄도 모르고 단지 노동조합원이라는 명분 때문에 조합비가 매월 한국노총 이던, 기업별 노총이던 징수 했다.

운전 종사자가 평생 낸 조합비가 어떡해 어디에 얼마나 쓰이는지도 모르고 현재 잔고가 얼마나 있으며 어디에 무슨 건물이 있는지 조차도 모로고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귀족노조로 군림한 몇몇 상층부 노조 간부들의 배만 불리는 형태가 오늘의 현실이다.

뼈빠지게 벌어서 내가 납부 하는 조합비가 그동안 얼마나 되는지 또한 내가 어떤 혜택을 얼마나 어떡해 받을수 있는지 알고는 살아가야 하는게 존재의 가치다.

머슴처럼 일하면서 바보처럼 살지말고 나의 권리와 혜택은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도 알고 살아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필자는 운수종사자 들에게 알려줘 권리를 찾기 바란다.

대구 달서구 조암로13에 위치한 (재)디티엘는 대구 택시근로자를 위해 대구시가 20억원을, 그동안 운전종사자가 고생 했다고 아무리 택시 사업이 어려워도 근로자들의 복지센타를 건립 한다기에 53억이라 거액을 선뜻 출연 했다. 이 모든게 택시 종사자 들을 위한 복지센터 건립에 보태고져 한 명분이였다.

운전 종사자들이 매월 납부한 기금(조합비)이 투자된 건물이 바로 (재)디티엘 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노총에서 홍보도 없었을뿐 아니라 조합원 역시 무지로 생각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이런 사태가 왔다고 생각 한다. 조금 이라도 한번더 생각해 봤 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지금 택시 근로자 복지센타가 어디에 있는지, 언제 건립 했는지 무었 때문에 건립 했는지 관심 없이 앞만 쳐다보고 바쁘게 인생을 살다 보니 모를수 있다고 하나 아무리 바빠도 실을 바늘 허리에 묶어서 쓸수는 없듯시 제대로 알고 살아 갔으면 참 좋겠다.

(재)디티엘은 신축 허가당시 분명 대구택시근로자 복지회관 으로 지칭 했다.

■ 사업목적에는 열악한 택시 종사자의 복지향상과 경제적. 사회적.문화적.지위향상을 도모 한다고 명시하고 택시 이용 승객 에게는 친절하고 쾌적한 운송 서비스 제공으로 하고 있다.

■사업목적 역할에는 택시근로자 복지회관 추진방향과 사업수립및사후 관리, ■운영주체는 (재)대구택시근로복지센타(이사장.김위상)이다.

현재는 건물명도 (재)디티엘 이사장은 문용선 으로 돼있다.

대구 택시 운전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매월 납부한 조합비와 대구시민의 혈세 그리고 택시사업자가 3위 일체돼 택시 근로자 복지센타(재)디티엘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누구도 부인 할수 없는 공동체 건물로서 개인의 사리사욕에 배를 불려서는 않될 것이다.

지금 이라도 본래의 목적대로 제대로 갖춰 택시 근로자가 누릴수 있는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 힘들땐 언제라도 쉼터에 가서 쉴수 있고, 생활에 보탬이 될수 있는 복지 활인 매장이 단장 돼야 할것이고,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전용 구내식당 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취침실 에서 편하게 한숨 자고, 재충전 해서 안전한 운전으로 교통사고 없는 그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기고자 여태동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