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군포 중앙공원 평지 공원화 및 지하주차장 조성의 이유

시민 설문조사에서 주차장 부족 42%가 불편 호소
군포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인해 타당성조사 중지중

  • 입력 2024.01.23 15:33
  • 기자명 김성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은호 군포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시는 유수지인 중앙공원에 빗물받이 용도를 유지하면서 주차장과 운동시설,휴게,휴양 시설을 만드는 중앙공원 평지 공원화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조성사업은 지하화된 공원에 철재구조물을 만들고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하구조물 위는 공원으로 조성해 랜드마크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공원 및 로데오거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앙공원 유수지는 산본신도시 조성 직후인 1995년 홍수 등 재해방지를 위해 4만5천800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됐다.

산본동 1122번지에 위치한 중앙근린공원은 현재 땅 밑으로 7m가량 움푹 들어간 직사각형 모양에 면적은 40,020만㎡로, 유수지 바닥을 정비해 테니스·배드민턴·농구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운동장으로 평소 사용 중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취임하고 나서 유수지 기능 유지·강화를 전제로 평지 공원을 만들고, 하부 공간은 평소 지하주차장, 유사시는 유수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유수지를 흙으로 메우는 것이 아니라 움푹 들어간 공간에 철구조물을 세우고 그 위에 평평한 공원을 조성하는 방식이어서 빗물을 가두는 유수지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평지공원화를 통해 인근 산본로데오거리와 연계한 랜드마크로 만들고 주차 편의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2024년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건립 계획을 수립한 뒤 재정투자심사, 도시계획시설변경 등을 거쳐 2027년 1월 착공해 다음 해 12월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35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투자사업인 만큼 국비 및 공모사업 신청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산본 신도시 지역의 주차시설이 여유가 있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해 지난해 12월 타당성 용역조사가 중지된 상태이다.

이에 군포시는 시의회를 설득해 중앙공원 평지 공원화 사업 타당성 조사를을 진행하려 하고있는 실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 지난 2023년을 돌아보면 4월에는 군포철쭉축제가 봄에 가장 가고싶은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9월부터는 군포시민도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그 외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과 군포시 다양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군포시 가족센터를 개소해 운영중이며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림책꿈마루 개관 등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변화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시민 여러분들과 의회 그리고 우리 공직자 여러분들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진 결과들이었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성실히 수행해 현재 이행률이 47%를 상회하고 있으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 ’디지털 혁신 선도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공공혁신 디지털 혁신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해 스마트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훗날 어떤 시장이었다고 평가받고 싶은가·

‘군포를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 놓은 시장이었다’로 기억되고 싶다. 나는 여러 차례 실패를 겪으면서도 ‘간절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다’를 내 삶으로 입증해왔다.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민선8기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도시 외관이 바뀌고 공간에 대한 재구성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 도시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큰 요인이 공간이다. 공간이 바뀌면 의식이 바뀐다. 

인간은 공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존재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경우 우선이다.

나는 우리 시민들이 어디를 가서든 ‘나 군포 살아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도시를 꿈꾼다. 주거공간이 쾌적해지고 나면 수리산과 반월호수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사통팔달의 교통편의성을 지닌 수도권 최고의 살기좋은 도시가 되리라고 확신한다. 이제 어디 가서든 군포 산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라.... 

/김성훈 기자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